출처 : 조선Biz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4/2014012401833.html



최근 읽고 있는 말콤 글래드웰의 "다윗과 골리앗" 책의 내용과도 조금 관계가 있고

나 역시 내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공감되어 기사를 리뷰한다.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기사 내용은 일부만 발췌했습니다)


Cover Story 베스트셀러 '콰이어트' 쓴 수전 케인의 내향적 人間 혁명論
낯 가리는 당신, 기죽지 마라… 이젠 내향적 CEO 시대
내향성, 최근까지 2류 취급 
산업화로 '人格의 문화' 퇴조 카리스마 등 외향성 중시하는 '性格의 문화'가 뿌리내린 탓
실리콘밸리선 각광
구글·페이스북 창업자 등 IT 거물 상당수가 내향적 다시 '人格의 문화'로 복귀

수전 케인(Cain)
 출처:플리커

우리는 학교나 직장에서 "정말 타고난 리더야"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들은 대개 넘치는 에너지로 타인을 압도하는 유형이다. 타고난 사교성을 발휘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릴 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커서는 몸담은 조직에서 눈에 띄는 존재가 된다.

반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도 본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보다 조용히 듣는 사람, 낯을 가리는 사람,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 이들은 앞서 예로 든 사람들과 능력 면에선 별 차이가 없을지라도 결코 주목받지 못한다. 교사는 학생기록부에 '사교성 부족'이라고 평가하고, 사회인이 된 뒤엔 "사회성이 부족해서 탈이야"라는 말을 듣기 일쑤다.

하지만 2년 전 발간된 책 한 권이 이런 고정관념을 뒤흔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조용한 책벌레였던 수전 케인(Cain·사진)씨는 '콰이어트(Quiet)'라는 책에서 "내향성은 결코 비난받거나 고쳐야 할 결함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케인씨는 '왜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들만 선호하는가'라는 오래된 의문에 근거해 이 책을 썼다.

"오늘날 우리는 기술이 급격히 진보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요. 그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실리콘밸리입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의 핵심 인물은 대개 내향적인 사람이에요. 구글 창시자는 내향적인 인물입니다. 야후나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이고요. IT 업계는 지금 가장 돈이 되는 분야이고, 대표적 IT 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지요. 이들이 내향적이기 때문에 '내향적이라는 자질이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구나. 어쩌면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는걸' 하는 생각이 퍼지게 된 겁니다."

내향적ceo / 외향적 ceo


동물의 세계에도 내향성이 강한 그룹과 외향성이 강한 그룹이 있다. 한 종(種)의 구성원 가운데 약 20%는 '뜸을 들이는' 반면, 나머지 80%는 '재빠른'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재빠른 유형은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일단 돌진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가져오는 게 이들의 몫이다. 반면 뜸을 들이는 유형은 천적이 다가오지 않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며 조직의 안전에 기여한다. 음양의 조화이다.


"대담한 동물이 먹이를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것처럼 조직에서도 그런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리스크가 큰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조직원들을 북돋아주는 사람 말입니다. 반면 조용하고 주의력이 깊은 내향적인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이루어지게 하기보다는 일이 '잘' 진행되도록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외부 위험을 신중하게 살피고, 성공뿐 아니라 그 반대의 결과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성공적인 조직은 둘 다가 필요합니다. 저는 동양의 음과 양의 균형이 조직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하게 되거나 보고를 하게 될 때 또는 개인적으로 강의, 교육을 받을 때 개인적인 경험, 경력때문인지 또는 그런 기질을 갖고 있는지 몰라도 프리젠테이션, 보고서 작성, 강의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그(그녀)가 그런 것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볼 때는 주위의 모든 시선이 그(그녀)에게로 향할 때 '나는 왜 저런 성향이 없을까' 할 때가 종종 있다.


보기 좋은 기획안도 내놓고 실제 그것을 디테일하게 수행하는 것이라면 금상첨화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종종 본다. 


나같은 내향성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그게 기회가 되긴 한다. 

현장의 사람들과 부대끼고 이야기 듣고 경험도 해봄으로써 기획안의 큰 틀안에서 어떻게 현실적인 답을 찾을 수 있고 적용하는데 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할 때가 있다.


질투가 나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것이 나같은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한다. 내가 못하는 것을 그 사람들이 해줘야 내가 작게나마 부각이 될 수 있고 그들로부터 나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니.

(물론 그 사람들이 디테일도 잘 하면 멘붕이겠지만...) 


그녀는 페이스북을 예로 들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내향적인 인물이지요. 반면 셰릴 샌드버그 COO는 외향적인 성격이고요. 샌드버그씨는 저커버그씨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그 반대로 저커버그씨는 샌드버그씨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줍니다."

때로는 외향적인 연기(演技)도 필요하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조직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제 친한 친구이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 교수인 애덤 그랜트 교수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아요(그랜트 교수는 '베푸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주제를 담은 '기브 앤드 테이크'란 베스트셀러를 썼으며, 위클리비즈가 작년에 인터뷰했다). 그는 대단히 수줍고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그의 힘은 그가 지닌 다방면의 지식에서 나옵니다. 만약 뭔가 궁금하다면 그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완벽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그러한 무기로 여러 사람과 연결되어 있어요. 그는 자신의 지식을 여러 사람과 나누길 원합니다. 하지만 결코 주목받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진 않아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그랜트 교수처럼 자신만의 방식, 가장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매우 희망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직접 사람들과 대면하지 않고서도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비교적 쉬워진 것이다.


나 같은 약간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SNS 는 생각의 정리와 더불어 나를 표현할 수 있어 내게 맞는다고 생각을 한다.


SNS 가 주목받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생각이 틀린지 맞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내가 배울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또 한편으론 40 가까워지고 있던 2012년부터 시작한 보안 직무에 대해서 있어선 난 분명히 약자이고 초보이다. 잘 안 될 수 있는 상항도 준비가 필요한지라 초보지만 초보티를 벗어나라고 노력하고 열정도 있고 관심도 많고 개인적 경험, 경력으로 차별화도 가능하다라고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 간절함, 절박함이 있다.


그런 절박감이 SNS 으로 전달되어 기대했던 성과가 있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자만은 하지 않아야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 생활에선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선전해야 하는, 즉 외향적인 성향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케인씨는 내향적인 사람들도 때로는 상황이나 직업에 따라 외향적인 사람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집에서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도 일터에선 공격적인 검사로 돌변할 수 있다. 일종의 연기인 셈이다. 그녀는 심리학적 용어를 따서 이것을 '자유 특성 이론(Free Traits Theory)'이라고 불렀다.

―자유 특성 이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인 역할을 할 때 자신이 사랑하고 가치를 느끼는 일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기자이고, 하는 일을 좋아하고 보람을 느낀다면 내향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잠시 저돌적이고 공격적으로 되어야 할 때가 있을 거예요. 그것이 당신에게 있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역할을 하는 게 너무나 힘든 일이 되겠지요. 그러니 자유 특성 이론에 따라 자신의 성향과 다른 역할을 하기 위한 첫째 조건은 자신이 가치를 두고 있는 일을 위해서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자신의 성향과 다른 역할을 한 뒤엔 자신에게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거지요. 당신은 스스로가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렇게 처음 보는 사람 집을 찾아와서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지도 몰라요. 그러니 이 일을 마친 뒤 쇼핑을 하건 반신욕을 하건 충분히 스스로를 이완시키고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 보상을 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재충전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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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안 교육을 들으면서 강사들의 언급으로 알게된 파이썬이라는 랭귀지.

2014년 증권회사 보안팀 아는 분으로부터 또 한번 듣게 되어 어떤 언어인지 궁금해서 읽게된 책.


혹시나 이 글을 보는 본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만

아주 깊은 내용의 리뷰를 포스팅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개발을 몇년간 해봤던 경험자로서, 보안에 무지한 보안 초보자로서 입장에서 알고 싶어 책을 읽었고 해킹의 사례를 통해 기업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무엇인지(공격을 알아야 방어도 할 수 있기에) 알고 싶었을 뿐, 책의 전체 내용을 요약, 리뷰도 아니고 저의 잘못된 지식/정보일 수 있습니다.





1. 파이썬 라이브러리의 상세 정보

http://docs.python.org/2/library/


2. 유닉스 패스워드 크래커 예제

- 유닉스 패스워드를 저장할 때 내부적으로 crypt() 해시 라이브러리를 사용

- 이 함수에 패스워드와 salt 를 전달하면 된다 


회사내 유닉스 서버 계정의 패스워드 규칙 적정성을 검사하기 위해서

1. 회사내 유닉스 서버의 /etc/shadow 파일의 해시화된 패스워드를 수집하고

2. 미리 알고 있는 salt 값과 딕셔너리 파일 정보로

3. 패스워드 크래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4. 딕셔너리내 단어와 일치하는 패스워드를 - 간단한 조합의 패스워드 - 추출하는 

   방법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일까?


서버 담당자들을 믿고 패스워드 규칙만 전달하는 것만이 맞을까?

아님 보안 담당자가 root 계정으로 전체 서버를 일일히 검사하는게 맞을까?


3. 포트 스캐너 예제

- 정보수집은 모든 사이버 공격의 첫번째 단계

- 공격대상에서는 웹 서버를 TCP 포트 80번에서, 메일 서버를 TCP 포트 25번에서 그리고 파일 서버를 

   TCP 포트 21번에서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서비스들 중 어느 하나에 연결하기 위해서 

   공격자는 IP 주소와 해당 서비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TCP 포트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 파이썬 nmap 자료 : http://xael.org/norman/python/python-nmap/

- 여러 종류의 포트 스캔 방법    

① TCP SYN SCAN

- 하프 오픈(half-open scan)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 종류의 스캔은 SYN 패킷으로 TCP

   연결을 시작하고 응답을 기다린다. RST 패킷은 포트가 닫혀있는 것을 의미하고, SYN/ACK 는

   열려있는 것을 의미한다.


② TCP NULL SCAN

- 널 스캔은 TCP 플래그 헤더를 0(ZERO)으로 설정한다. 만약 RST를 받으면 포트가 닫혀있는 것

   을 의미한다.


③ TCP FIN SCAN

- TCP FIN 스캔은 FIN을 전송하여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 TCP 연결을 종료시키려고 한다. 그리고 

   종료되기를 기다린다. 만약 RST 를 받으면 포트가 닫혀있는 것이다.


④ TCP XMAS SCAN 

- XMAS 스캔은 PSH, FIN 그리고 URG TCP 플래그를 활성화한다 만약 RST를 받으면 포트가 닫혀

   있는 것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외부 위탁업체를 통해 취약점 점검을 해서 미사용 포트의 오픈 여부를 점검한다.

보안팀 자체적으로 해서 외부 점검에만 의존하지 말고, 보안 시스템에 사용되는 서버는 정작 포트 스캔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보안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미리 차단할 수 있지 않을까?


1. 전체 서버 호스트명과 IP 리스트과

2. 해당 서버에서 사용중인 서비스 포트를 예외로 해서

3. 자동적으로 정기적으로 포트 스캔할 수 있는 내부 서버 스캐너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건 어떨까?


4. 익명 FTP 스캐너

- 파일 전송 프로토콜(FTP : File Transfer Protocol) 서비스는 TCP 기반의 네트워크에서 사용자들이 서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일부 사이트에서는 익명으로 인증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이 경우 사용자는 사용자 이름에 "anonymous" 라고 입력하고 패스워드 대신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 많은 사이트가 정당한 이유로 익명 FTP 접근을 허용하고 있다. 예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좀 더 원활하

   게 하기 위한 용도가 있다.

- 또한, 홈페이지가 조작된 해킹 사고는 결국 공격자가 악성코드가 담긴 웹페이지를 대상 서버로 업로드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회사내 대 고객 서비스를 위해 FTP 서버를 운영하는 곳이 있다. 

그리고 FTP 서버에서 웹 서비스도 한다면 공격자에 의해 변조된 웹 페이지가 업로드되어 이용자들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1. 회사내 FTP 서비스 제공 서버 또는 포트 스캐너에서 21번 포트를 오픈한 서버 리스트에서

2. 회사내 서버 계정과 패스워드 조합 리스트를 통해 접속 확인

3. FTP 서버에 있는 인증정보로 서버에서 웹 접속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기 이해 FTP 서버의

   디렉토리에 컨텐츠의 목록을 가져오고

4. 그 목록에서 디폴트 웹 페이지를 검색 (.php, .htm, .asp 등)

5. 악의적인 서버로 방문자가 리다이렉트 되도록 악성코드를 심기 위해 iframe 삽입을 하므로

   웹페이지내에 iframe 있는지 검사하여 정상적인 것인지 점검


* FTP 로 파일을 업로드 코딩할 때 "STOR" 을 사용한다

  해당 명령어가 로그에 남는지 모니터링하는 것도 참고할만하지 않을까?


5. TTL 필드 

- IP 주소의 TTL(time-to-live) 필드는 패킷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홉(hop)을 사용

   할 수 있는지 결정하고, 패킷이 라우팅 기기를 지날 때마다 라우터는 TTL 필드의 값을 하나 감소시킨다.

- 만약 8.8.8.8 이라는 주소에 TTL 값 64를 가지고 ping 을 전송했는데 돌아온 값을 보니 TTL 의 값이 53

   이었다면 해당 패킷이 11개의 라우팅 기기를 거친 것이다.

- 리눅스/유닉스 계열의 시스템은 보통 TTL의 초기 값을 64로 설정하고 시작

- 윈도우 기반의 시스템들은 128 로 설정


6. TCP 세션 하이재킹

- 순서

① 서버가 신뢰하는 컴퓨터를 찾고

② 신뢰하는 서버를 "침묵"시키고

- TCP 목적지 포트를 513 으로 고정하고

- TCP 소스 포트의 숫자를 증가시키면서 IP 패킷 생성해서 전송

③ 서버로부터의 연결을 스푸핑하고

- 각 네트워크 연결을 추적하는데 사용하는 TCP 일련번호에는 무작위성이 없다

- A 사이트/서버에서 대상 서버로 여러 개의 SYN 패킷을 전송

- 대상 서버는 SYN 패킷을 전송 받은 다음에 TCP 일련번호와 함께 SYN-ACK 로 응답

- 각각의 SYN-ACK 는 일정한 값만큼 증가하는 것이 보임

④ TCP 3방향 핸드쉐이크와 ACK를 스푸핑

- 다음 ACK 을 예상되면 그 보다 1 작은 값인 SYN 패킷값을 전송해서 스푸핑


일반적인 보안 책에서 TCP 세션 하이재킹이 나오는데 개요로만 설명되어 있었지만 코딩으로 직접 예제를 볼 수 있어 이해에 다소 도움이 되었다


- IDS 공격하기

- 침입탐지시스템(IDS)은 IP 네트워크에 있는 패킷을 로깅하면서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다.

- 시그니처에 해당하는 툴 이름이나 악성코드를 공격대상으로 패킷을 전송


IDS 뿐만 아니라 웹방화벽, Anit DDOS, IPS 등 시그니처 기반 시스템을 도입할 때 BMT 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7. 웹서버의 사용자 식별방법

① 웹 서버는 사용자를 식별하는 첫 번째 수단으로 요청의 IP 주소를 기록

② 웹 사이트는 브라우저의 user-agent 문자열로 사용자를 식별

- 커널정보, 브라우저 버전, 사용자에 대한 다른 정보도 포함

- 악의적으로 사용되면 해당 브라우저에 가장 적합한 공격코드를 식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 이 정보를 사용하여 NAT 을 사용하는 컴퓨터를 구분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③ 웹 사이트들은 브라우저의 쿠키를 사용하여 사용자를 식별하기도 한다.


기업내 홈페이지로 접속하는 이용자 브라우저의 user-agent 정보를 통해서 이전에 접속한 브라우저 버전과의 비교 또는 중국 등 악성 공격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하는 브라우저 버전, 커널정보 등을 비교해서 이용자가 피싱, 해킹 피해자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피싱, 해킹 사고가 났을 때 브라우저 정보와 매핑을 하면 실마리가 잡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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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업 : 2013년 10월 13일 13:06

장비 

- 미즈노 MX500 9.5 드라이버. AccuFLEX VS339 샤프트

- 아담스 우드

- 타이틀리스트 버너 1버전 아이언 셋트

- 나이키 VR 웨지. 52도, 56도

- 프로기어 퍼터

9홀 퍼블릭이라 같은 홀을 2번 돌음

white 티샷

최종결과 

- 107타

자체 클럽 성공율

- 드라이버(7/12, 58%)

- 5번 아이언(8/15, 53%)

- 7번 아이언(5/5, 100%)

- 9번 아이언(6/8, 75%)




1번홀

- 드라이버로 첫번째 그린 우측 약 150 미터 날라간듯

- 핀에서 100 야드 남은 곳까지 5번 아이언. 150미터 날라간듯

- 100 야드 남아서 9번 아이언으로 했으나 실패. 핀에서 50야드 남은 곳까지

- 52도 웨지로 온 그린

- 2 퍼트로 홀 아웃

- 4/2(+1)


2번홀


- 110미터 보라고 해서 9번 아이언으로 티샷(타겟은 왼쪽 그린)

- 오른쪽 그린 사이에 떨어짐

- 52번으로 어프로치했지만 왼쪽 벙커에 빠짐(탑볼)

- 벙커에서 56도로 2번해서 온 그린

- 2 퍼트로 홀 아웃

- 4/2(+3)


3번홀


- 드라이버가 슬라이스 나서 OB 처리

- 80-90 야드 남아서 9번 아이언으로 쳤지만 방향과 거리가 틀려서 오른쪽 벙커 앞 떨어짐

- 52도로 온 그린

- 2퍼트로 홀 아웃

- 5/2(+3)


4번홀


- 드라이버 잘 맞아서 약 200 미터 날라 페어웨이 안착

- 5번 아이언으로 핀 100 야드앞 떨어짐

- 7번 아이언으로 쳤지만 그린 왼쪽 도로 튕그면서 볼 분실. 1벌타

- 52번으로 온 그린

- 1퍼트로 홀 아웃

- 5/1(+1)


5번홀

- 130미터 보라해서 7번 아이언 티샷 및 온그린

- 3퍼트로 홀 아웃

- 1/3(+1)


6번홀

- 드라이버 슬라이스 OB 처리.

- 100 야드 남아서 9번 아이언 쳤지만 방향과 거리 실수

- 56도로 쳤지만 그린 엣지에 떨어짐

- 다시 56도로 온그린

- 2퍼트로 홀 아웃

- 6/2(+4)


7번홀


- 130미터 보라고 해서 7번 아이엇 티샷

- 왼쪽 카트 도로로 해서 볼 분실. 1벌타

- 52도로 온 그린

- 1퍼트로 홀 아웃

- 3/1(+1)


8 번홀


- 드라이버는 스트레이트였으나 거리가 많이 안 나옴

- 5번 아이언으로 그린 앞까지 붙힘

- 52도로 온 그린

- 3퍼트로 홀 아웃

- 3/3(+2)


9번홀

- 드라이버는 스트레이트로 날라감. 런 포함 200미터 날라감

- 5번 아이언으로 약 150미터 날린거 같음

- 남은 거리갸 100야드 좀 넘어서 7번 아이언으로 했지만 잘 안 맞음

- 52도로 온 그린

- 2퍼트로 홀 아웃

- 4/2(+1)


10번홀(1번홀)

- 드라이버 슬라이스로 OB 처리

- 5번 아이언 잘 맞아서 50야드 앞까지 붙힘

- 52도로 홀 뒷쪽으로 온 그린

- 2퍼트로 홀 아웃

- 5/2(+2)


11번홀(2번홀)

- 9번 아이언으로 쳤지만 왼쪽 카트 도로에 맞아 볼 분실. 1벌타

- 52도로 온 그린

- 2퍼트 홀 아웃

- 3/2(+2)


12번홀(3번홀)

- 드라이버 탑볼 나옴

- 5번 아이언 연속으로 3번 탑볼 ㅜㅜ

- 5번 아이언 4번째에 그린 엣지에 떨어짐

- 웨지 안 맞아서 퍼트로 2퍼트 홀 아웃

- 5/2(+2)


13번홀(4번홀)

- 드라이버 스트레이트. 200미터 날라간거 같음

- 5번 아이언 쳤는데 많이 못 나감

- 5번 아이언 한번 더 쳤지만 탑볼 나와서 호수에 빠지지 않고 그물 지나 멈춰서서 1벌타

- 5번으로 그린 왼쪽 엣지 붙힘

- 퍼트로 2퍼트 홀 아웃(웨지 안 되는거 같아서 안씀)

- 5/2(+2)


14번홀(5번홀)


- 전반에 7번으로 짧으듯해서 5번으로 티샷. 그린 왼쪽 엣지에 붙음

- 2퍼트로 홀 아웃

- 1/2(+0)


15번홀(6번홀)

- 드라이버 스트레이트. 200미터 날라간거 같음

- 9번 아이언으로 쳤지마 그린 뒷쪽 엣지에 떨어짐

- 3퍼트로 홀 아웃

- 2/3(+1)


16번홀(7번홀)

- 7번 아이언으로 쳤지만 방향이 틀려 옆 그린 엣지에 떨어짐

- 웨지가 안 되어 옆 그리을 가로질러 온 그린

- 3퍼트로 홀 아웃

- 2/3(+2)


17번홀(8번홀)

- 드라이버 스트레이트

- 5번 아이어 2번 탑볼

- 9번 아이언으로 그린 뒷쪽 엣지에 떨어짐

- 52도로 온 그린

- 2퍼트로 홀 아웃

- 5/2(+3)


18번홀(9번홀)

- 드라이버 탑볼

- 5번 아이언 4번 탑볼 ㅜㅜ

- 100 야드 남은 거리에서 9번 아이언으로 그린 뒷쪽 엣지 떨어트림

- 3퍼트로 홀 아웃

- 6/3(+4)

Posted by i k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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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업 : 2013년 7월 27일 11:30 쯤 (10:50 에서 안개때문에 40분 지연)

장비 

- 미즈노 MX500 9.5 드라이버. AccuFLEX VS339 샤프트

- 아담스 우드

- 타이틀리스트 버너 1버전 아이언 셋트

- 나이키 VR 웨지. 52도, 56도

- 프로기어 퍼터

자체 클럽 성공율

- 드라이버(7/14, 50%)

- 5번 아이언(7/14, 50%)

- 7번 아이언(5/5, 100%)


1번 홀



1) 드라이버

- 슬라이스가 아님

- 그린 오른쪽 하트 모양 있는 벙커에 있는 러프에 떨어짐

2) 아이언 5번

- 그린 오른쪽 하트 벙커 바로 지난 위치에 볼 떨어짐

3) 52도

- 그린 앞쪽에 떨어짐

4) 퍼터

- 그린 앞쪽이라 그냥 퍼팅

- 4퍼트


2번 홀



1) 드라이버

- 그린 왼쪽 중간에 앞의 러프에 떨어짐

2) 5번 아이언

- 러프에서 볼 드랍

- 그린 왼쪽 러프에 떨어짐. 거리는 못 적음

3) 52도

- 러프에서 볼 드랍

- 그린 오른쪽에 있는 벙커에 떨어짐

4) 52도

- 벙커에서 3번 샷해서 온 그린

5) 퍼터

- 3퍼트


3번 홀



1) 5번

- 120미터 거리로 물에 퐁당

2) 52도

- 드랍존에서 샷

- 정확한 위치는 기억 안남

- 온 그린

3) 퍼터

- 3퍼트


4번 홀



1) 드라이버

- 스트레이트

- 200미터 날라간 거리쯤에서 떨어짐

2) 피칭 웨지

- 삑싸리 나서 그린 가운데 벙커에 빠짐

3) 피칭 웨지

- 한번 샷으로 벙커 탈출

- 그린 앞에 떨어짐

4) 퍼터

- 그린 앞이라 바로 퍼터

- 2 퍼트


5번 홀



1) 드라이버

- 슬라이스

- 오른쪽 첫번째 보이는 작은 벙커 전의 러프에 떨어짐

2) 5번

- 남은 거리 200미터 근방의 그린 오른쪽 하트 모양 벙커에 빠짐

3) 5번 

- 벙커 한 가운데 있어 5번으로 샷

- 그린 가운데 흐르는 개천 앞 러프에 볼 떨어짐

4) 7번

- 그린 50미터 근처쯤 떨어짐

5) 52도

- 온 그린

6) 퍼터

- 3 퍼트


6번 홀



1) 드라이버

- 스트레이트

- 200미터 날라갔다고 함

2) 5번

- 쳤는데 어디에 떨어졌는지 기억 안남

3) 피칭

- 쳤는데 그린 근처에 떨어진거 같음

4) 52도

- 온 그린

5) 퍼터

- 3 퍼트


7번 홀



1) 드라이버

- 슬라이스

- 볼 분실

2) 5번

- 스트레이트

- 가운데 페어웨이 끊기는 러프 전에 떨어진거 같음

3) 7번

- 그린 앞 페어웨이로 들어온 호수 전에 떨어짐

4) 52도 

- 그린 직접 노리다가 볼 2개 퐁당

5) 52도

- 그린 앞에 떨어짐

6) 퍼터

- 3 퍼트


8번 홀



1) 7번

- 그린 1미터 앞 볼 떨어짐

2) 52도

- 약간 탑 볼

- 온 그린

3) 퍼터

- 2 퍼트


9번 홀



1) 드라이버

- 약간 오른쪽으로 방향을 날라가서 떨어짐

- 거리는 기억 안남

2) 5번

- 그린 오른쪽 러프에 떨어짐

3) 52도

- 온 그린

4) 퍼터

- 2 퍼트


10번 홀



1) 드라이버

- 슬라이스

- 페어웨이 가운데 벙커 지나 러프에 빠짐. 거리는 기억 안남

2) 5번

- 스트레이트

- 그린 앞쪽 벙커에 빠짐

3) 56도

- 탑볼

- 그린 끝에 떨어짐

4) 퍼터

- 3 퍼트


11번 홀



1) 드라이버

- 약간 슬라이스

- 페어웨이 옆 러프에 떨어짐

2) 5번

- 거리, 방향 기억 안남

3) 52도

- 온 그린

4) 퍼터

- 3 퍼트


12번 홀

1) 5번

- 슬라이스. 헤저드에 떨어짐

- 볼 분실

2) 52도

- 드랍존에서 샷

- 그린앞에서 볼 떨어짐

3) 퍼터

- 2 퍼트


13번 홀



1) 드라이버

- 슬라이스. 헤저드

- 볼 분실

2) 우드

- 헤저드티에서 샷

- 우측으로 날라가서 물에 살짝 빠짐

3) 52도

- 2번 샷해서 온 그린

4) 퍼터

- 2 퍼트


14번 홀



1) 드라이버

- 약간 슬라이스

- 160미터 날라가서 떨어짐

2) 5번

- 스트레이트

- 짧게 날아감

3) 피칭

- 탑볼

- 그린 앞 벙커에 빠짐

4) 56도

- 샷 3번해서 온 그린

5) 퍼터

- 2 퍼트


15번 홀



1) 드라이버

- 탑볼

- 슬라이스. 볼 살았음

2) 7번

- 그린 우측 나무 아래 러프에 떨어짐

3) 52도

- 홀 3미터 근처 온 그린

4) 퍼터

- 3 퍼트


16번 홀



1) 드라이버

- 슬라이스였지만 좌측으로 맞았는지 페어웨이 가운데 떨어짐

2) 우드

- 기록에서는 벙커 위에 떨어졌는데 홈페이지 이미지에서는 벙커 위치가 기록과 다름

3) 8번

- 온 그린

4) 퍼터

- 2 퍼트


17번 홀



1) 7번

- 온 그린.

- 110미터 날라갔다고 함

2) 퍼터

- 3 퍼트


18번 홀



1) 드라이버

- 스트레이트

2) 5번

- 탑볼

3) 5번

- 스트레이트

- 방향을 잘못 잡아서 물에 살짝 퐁당

4) 피칭

- 홀까지 거리 100미터 근처에서 드랍해서 샷

- 그린 직접 노리다가 퐁당

5) 52도

- 그린 근처에서 드랍해서 샷

- 온 그린

6) 퍼터

- 3 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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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샌프란시스코=이신영 기자 | 2013/03/16 03:04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거기서 지금 뭐 합니까? 동작 그만!"

지난 2006년 10월 초 새벽 3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레스토랑 야외 주차장.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주차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흑인과 동양인에게 한 경찰관이 달려왔다. 후드 점퍼와 야구 모자 차림의 두 남자에게 경찰관은 "지금, 뭐 하는 겁니까?" 하고 다그쳤다. 동양인이 쥐꼬리만 한 목소리로 "인수·합병을 진행 중인데요" 하며 종이 계약서를 경찰관에게 내밀었다. 계약서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회사를 구글에 16억5000만달러(당시 2조원)에 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멋쩍어진 경찰관은 "계속하세요"라며 경찰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야후·유튜브·페이스북을 거쳐 아시아 최초의 미국 메이저 스포츠 구단주가 된 유기돈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는‘열정을 직업으로(passion to profession)’가 삶의 모토라고 했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남동쪽 해변에 있는 49ers의 홈구장에서 그가 손으로 미식 축구공을 튕기며 활짝 웃고 있다. / 샌프란시스코=이신영 기자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야구 모자 차림의 동양인이 바로 재미 교포 한국인 유기돈(42·Gideon Yu) 당시 유튜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고, 후드 점퍼 차림 흑인은 데이비드 드러몬드(Drummond) 구글 최고전략책임자(CSO)였다. 유기돈씨는 야후와 유튜브, 페이스북의 CFO를 차례로 역임한 데 이어 2012년 2월부터는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팀의 공동 구단주를 맡아 다시 화제를 모았다. 미국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인 구단주가 된 그는 지난 2월 수퍼볼(Superbowl·결승전)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두 유색 인종이 그 후줄근한 옷차림이었으니 경찰이 의심할 법도 했죠." 유기돈씨는 7년 전의 주차장 협상을 회상하며 껄껄 웃었다. "경찰이 떠난 뒤 드러몬드와 손뼉을 치며 유쾌하게 계약을 마쳤어요." 주차장에서 만난 것은 자정이 돼서야 에릭 슈미트 구글 CEO가 이사회에서 인수대금을 확정했는데, 그곳이 유튜브와 구글의 중간 지점으로 서로 잘 아는 곳이어서였다고 한다.

유기돈씨는 실리콘밸리의 '협상왕' 중 한 사람이다. 야후의 CFO로 일하며 인수·합병 40건을 성사시켰고, 페이스북 CFO 시절엔 마이크로소프트와 리카싱 청쿵(長江)그룹 회장에게 지분 3억7500만달러어치를 팔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가 지금까지 손에서 쥐락펴락한 자금이 100억달러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를 구글에 매각했더니 인터넷이 바뀌었고, 페이스북에 자금을 댔더니 세상이 변했다"고 했다. 유튜브 매각 협상이 종료되고 나서 에릭 슈미트 CEO가 그에게 귓속말로 "우리가 유튜브를 더 비싸게 살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네!" 하며 껄껄 웃자 유씨는 이렇게 맞받아쳤다고 한다. "저희가 유튜브를 더 싸게 팔 수 있었다는 사실도 회장님이 아셨으면 좋겠는데요!"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그는 '실리콘밸리 100인'(비즈니스인사이더·2013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사'(포브스·2011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솔직히 기업 가치를 매기는 데 '과학적' 방법은 없어요. 페이스북 CFO 시절 마이크로소프트에 지분을 팔 때 사내에서 페이스북의 가치로 100억달러가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50억을 얹어서 150억달러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150억을 불렀더니 그들이 바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이런 큰 협상을 하려면 말이죠, 진짜 거침없이, 한 치도 두려움 없이 원하는 것을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아무리 미쳤다고 주위에서 쳐다봐도 협상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150억달러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하는 것이죠. 제 협상 원칙은 품질 좋은 제품을 먼저 갖추고, 우리의 스토리를 한 치 오차도 없이 상대방에게 정확히 전달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가치가 이 정도나 되니 더 돈을 받아야 되겠다!'고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의 삶의 모토는 '열정을 직업으로(passion to profession)'이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닷컴(dot-com) 창업 붐이 불었을 때 갓 창업한 IT 벤처기업 두 곳에 입사했다가 쫄딱 망했지만 후회하지 않았다. 그는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가 좋아했던 야후·유튜브·페이스북에 차례로 입사하며 승승장구했다.

포티나이너스 입사도 순전히 내면의 열정을 따른 결과였다. "과거 첫 일터인 한 투자은행에서 만난 제 친구가 이렇게 조언하더군요. '너처럼 미식축구를 사랑하고, 첨단 IT를 좋아하고, 비즈니스를 천직으로 여긴다면 49ers에 가야 하지 않겠어?'라고요. 그래서 생면부지의 구단 소유주인 제드 요크(York) 회장을 찾아갔죠. 지금 저는 꿈의 직장에 와 있습니다."

그의 손에서 49ers는 '대박'이 터졌다. 미국 은행들과 미식축구(NFL) 사무국으로부터 자금 12억달러를 끌어내 첨단 구장을 새로 건립 중이기 때문이다. 12억달러는 미국 스포츠 구단이 사업을 위해 외부에서 끌어들인 자금 중 사상 최대 규모라고 그는 말했다.

Weekly BIZ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Candlestick) 구장의 회의실에서 그를 만났다. 검게 그은 피부와 다부진 몸매는 진짜 미식축구 선수 같았다.

"토요일 아침에 잠에서 깨면 월요일 출근 날부터 기다려져요, 매우, 매우. 진짜 매우 열심히 일하고 그걸 즐겨요."

유기돈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구단주는 서울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시로 이주했다.

"1970년대 초 미국의 보수적인 남부 지방은 한인이나 히스패닉 같은 소수민족이 거의 없었지요. 내슈빌의 완벽한 소수민족으로 자란 것이죠."

게다가 돈도 없었다. 그의 아버지는 교회에서 나오는 사례금을 받지 않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어머니가 버는 돈으로 근근이 생활했다.

고교 때 참가한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수재(秀才) 소리를 듣던 그는 스탠퍼드대(산업공학과) 입학 허가서를 받았지만, 학비 2만5000달러를 감당하지 못해 망설였다. 하지만 그 사이 아버지는 아들 몰래 입학 허가서에 서명해 학교에 보냈다.

"아버지가 '너를 스탠퍼드 같은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미국에 오는 희생을 감수한 것'이라며 '내가 학교에 가서 무릎을 꿇어서라도 사정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는 제 인생의 영웅입니다."

장학금과 아르바이트, 학자금 대출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투자은행에서 잠시 근무한 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다녔다. 그런데 그가 29세 때 대학원을 나와 선택한 길은 작은 벤처기업이었다. 전자상거래 회사 '더맨닷컴(TheMan.com)'을 비롯한 2개 벤처기업에서 CFO로 차례로 일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2년을 못 채우고 망했고, 그는 5만달러 빚더미 위에 앉았다.

샌프란시스코 49ers 제공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안정적인 기업에 입사하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왜 대기업에 입사하지 않았나요?

"왜냐하면 전 세상에 두 번 오지 않을 역사의 한 단면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창업 기업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길이었습니다. 첫 두 곳에서 실패를 맛본 뒤 한 지인이 '무엇에 열정을 느끼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인터넷과 기술이다'고 답했죠. 그랬더니 지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입사해 보라'고 하더군요. 답은 야후(Yahoo)였어요. 야후에서 빚도 다 갚았지요(웃음). 유튜브에 입사할 때도 하루 3시간씩 유튜브를 보다가 입사한 것이고, 유튜브를 구글에 매각했을 때쯤 페이스북에 중독된 걸 깨닫고 페이스북에 들어갔습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도 한때 작은 벤처기업이었잖아요?

"네. 유튜브에 입사한 2006년에 66㎡(약 20평)의 큰 방에 직원 65명이 같이 일했어요. 2007년에 입사한 페이스북은 150명뿐이었고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을 이해시키는 데 엄청 힘들었어요. 거의 불가능했죠. 부모님은 왜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큰 회사에 안 가느냐는 거였어요. 하지만 저는 우리가 역사를 바꾸는 현장에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넷을 사랑했고요. 저에겐 도전할 만한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큰 리스크였지만 저는 안전한 길을 택하기 싫었어요. 전 제 열정이 부르는 대로 따라가고 싶었어요. 사실 전 제 사회생활 내내 열정을 따라갔고 거기에서 큰 희열을 느꼈습니다.

히트 수가 하루 3억건에 불과했던 유튜브는 지금은 40억건으로 늘었고, 페이스북은 직원이 4000명에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습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으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 했을 거예요. 엄청 큰 회사에서 손톱만 한 거 한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재산 증식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어요. 대기업은 연봉은 작지만, 주식으로 돈을 못 벌잖아요? 유튜브 매각 때는 서무 직원조차 100만달러 돈방석에 앉았지요(웃음)."

―한국도 젊은이들의 창업을 독려합니다.

"예전 직장 상사가 이런 조언을 했어요. 장기적으로 욕심을 내야 한다(be a long term greedy)고요. 소규모 전투에선 져도 되지만, 최종적으로 전쟁에서 이기려면 장기적으로 성공 방정식을 작동해야 하는 겁니다. 그 답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입사와 창업입니다."

―실리콘밸리 같은 창업 문화를 한국에 정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두세 가지 조언을 부탁합니다.

"우선 실패를 포용하는 것입니다. 말하기 너무 쉽지만 너무 하기 힘들어요. 한국의 누군가 실패를 포용해야 한다고 하면, 이걸 인정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의 아들이 삼성에 갈 기회를 버리고 신생 벤처기업에서 일했는데 그 회사가 망했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그걸 인정할 수 있느냐? 이런 질문에 대해 '아,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내 아들은…' 하는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어요. 둘째, 나이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창업은 젊은이들이 하는 겁니다. 나이 든 이를 존경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좋은 팀을 만들자는 겁니다. 말로는 쉽게 동의할 수 있지만, 실천은 훨씬 어렵습니다."

―인생의 원칙이 있다면 뭡니까?

"두 가지 정도가 있어요. (잠깐 머뭇거리더니) 첫째, 회사 직원으로서 보스를 빛나게 하라입니다. 보스가 오기 전에 일터에 와라. 그가 퇴근하기 전까지 가지 마라. 그가 기분 좋은 일을 찾고, 그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을 찾아라. 보스를 빛내면 항상 보스가 당신을 빛내게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당신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도 당신만큼 당신을 아는 사람이 없거든요."

◇"실리콘밸리의 첨단 기술을 스포츠와 융합하겠다"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잠시 월트 디즈니에서 근무할 때 한 투자은행에서 만난 친구인데, 제가 그의 고객이었죠. 지금은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기업 사장인데요.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야, 잠깐만. 넌 미식축구를 사랑하고, 비즈니스를 좋아하고, 기술을 좋아하지. 그런데 포티나이너스는 이 모든 걸 다 하지 않느냐?"고 말이죠. 처음엔 완전히 미친 생각이었죠. 전 기술 전문가였거든요.

사람이 열정을 따라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런데 만약 당신이 취미를 일로 삼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열정을 직업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포티나이너스의 오너인 제드 요크(York)를 만났죠."

마침 요크는 새 스타디움을 지을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고민하고 있었고, 유기돈씨는 그 고민부터 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는 공동 구단주 직함을 받으면서 구단 지분 1%를 사들였다.

49ers는 수퍼볼 우승을 5차례나 차지한 명문팀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49ers의 구단 가치는 2011년 9억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1억7500만달러로 올라 미국 미식축구팀 33개 가운데 9위다. 전 세계 스포츠 구단을 통틀어 가치가 26위이며, 지난해 매출 2억4500만달러(약 2685억원)를 올렸다.

―49ers에선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이런 걸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일 당신이 엄청난 49ers 팬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난데없이 구단에서 '구장에서 하고 싶은 최고 경험이 뭐예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우리가 돈을 대드릴게요' 하고 제안이 온 겁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저를 위해서 최고의 스포츠 경험을 만들어 선사하는 겁니다. 물론 다른 사람도 좋아했으면 좋겠지만요. 게다가 이런 일을 5번이나 수퍼볼을 우승한 49ers 같은 팀을 위해 하고, 거기에 모든 자원과 브랜드를 쓸 수 있다니요. 완전 대박(super), 재밌습니다."

그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스포츠와 IT를 결합하는 것이다.

"스포츠 게임 많이 보러 가세요? 만약 경기장 밖에 있으면, 기술의 혜택이 어디든 다 있습니다. 극장과 쇼핑센터에서 스마트폰을 쓰고, 모바일 쿠폰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죠. 그런데 스포츠 구장에 가봐요. 아무것도 없어요. 스마트폰도 소용없고, 모바일 결제도 하지 못하고, 방금 놓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재생해 다시 볼 수도 없어요. 이 모든 것을 우린 할 겁니다. 좌석에서 음식도 배달하게 할 겁니다. 첨단 기술이 녹아든 스포츠 관람이죠. 사람들은 아직도 구장에 올 때 집에서보다 불편한 것을 감수하고 옵니다. 만약 집에서 TV를 보는 것 이상의 경험을 구장에서 제공하면 어떠냐는 것, 그게 우리 목표입니다."

◇"실무자급 직원이라도 훌륭한 포인트를 지적하면 거기에 눈높이를 맞춰라"

―구단 직원 200명에게 가장 강조하는 게 무엇입니까?

"'매우 강력한 의견을 가지고 자존심을 버리고 토론하라'는 것입니다. 의견이 달라 누군가 반대하더라도 감정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최고의 정답을 만들기 위해선 토론이 필요하죠. 또 최고의 직원으로부터 정수(精髓)를 뽑아내고 싶다면, 그들의 의견을 솔직하게 묻고 생각을 깊이 존중해야 해요. 저는 아무리 실무자급 직원이라도 제가 몰랐던 훌륭한 포인트를 지적하면 '내 생각을 바꾸고 당신의 지적에 눈높이를 맞추겠습니다'라고 대답해요. 이런 문화가 엮이고 엮여 완성된 조직이 되는 겁니다."

그는 과거 야후·페이스북 등에서 일한 동료 임원 여러 명을 구단에 스카우트했다. "업계에서 비판을 받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미식축구 최고의 '인재 집단'을 만들기 위해선 다소 이기적일 수 있지만 '친정' 사정에 관심을 뚝 끊고 내 팀에만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고교 시절 "완전 공부벌레였다"고 했다.

"스탠퍼드에 처음 왔을 때는 과학 쪽으로 진출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당시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투자은행에 취직할 생각이라고 해서 저는 '투자은행? 그게 뭐예요?'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기본적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과학'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진짜 과학보다 더 재미있더라고요. 수학과 과학, 비즈니스와 경제를 모두 결합한 것이더라고요. 진짜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재무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대학 2학년 때 정말 재미있어서 스탠퍼드를 통틀어 돈에 관한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유기돈의 ADVICE

1다른 사람이 원하는 당신이 되면 안 됩니다

당신이 품고 있는 열정을 직업으로 만드세요. 내면에서 진심으로 느끼는 열정을 찾아 그 길을 따라가십시오.

2직장에서 최고가 되려면 당신의 상사를 빛나게 하세요

그가 나오기 전에 출근하고 그가 퇴근하기 전까지 가지 말고 그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세요. 상사가 빛나면 당신도 빛날 것입니다.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3협상은 꾀를 부리지 말고 단순하게 하세요

상대방에게 거침없이 요구하는 데 창피함을 느끼면 안 됩니다. 주위에서 미쳤다고 해도 "그래 나 미쳤다"고 대답하는 배짱을 기르세요.

4매우 강력한 의견을 가지되 자존심은 버리고 토론하세요

내 의견에 누가 반대해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래야 최고의 정답을 만들기 위한 토론이 가능합니다.

5실패를 포용하세요

내 자녀가 대기업에 갈 기회를 버리고 신생 벤처기업에서 실패해도 그걸 격려하고 인정해 주세요. 그것이 실리콘밸리 같은 창업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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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깐 TV 에서 총리, 장관 후보자의 공개 청문회중 재산형성에 관한 내용을 잠깐 봤다.


그 중 "우리 나라 대다수 총리, 장관 후보자의 재산 형성은 부동산이었다" 라는 전 청와대 담당자의 말이 인상깊었다. 왜 그런 공통점이 있을까?


젊은 시절에 가족과 개인의 안녕과 노후 보장을 위해서 돈 안 벌고 싶은 사람 있을까?

자기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짬짬이 경제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서 대한민국 누구나 이런 노력을 한다고 생각한다.


유독 사회 지도층에서 부동산 이슈가 터진건

그들은 젊었을 때 아주 똑똑하신 분들이다. 그런 분들은 가장 국가적으로 중심을 두었던 정책이 부동산이라고 보았고 은행, 주식, 채권보다 더 투자 위험이 없고 수익률이 좋았다고 판단해서 했을거라 생각한다.


나라에서 만들어준 정책, 사회 암묵적인 규범에 따라 살면 문제가 없겠지.

하지만 흘러가는 물에 몸 실은 사람에게 우리 가정과 아파트와 동네의 정책을 맡길 신뢰가 있을까?

회사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틈새로 사업을 추진하고 결과를 얻는 사람이 더 신뢰가 가고 곧 그게 능력 아닐까? 

일일히 시키는 일만 하거나 모나지 않게 튀는 아이디어로 움직이거나 제안하지 않는 사람을 어떤걸로 평가할 수 있을까?


능력 검증에서 부동산이 필요는 하겠지만 지금처럼 너무 과하면 아니 되겠다는 생각.

모 후보처럼 특별 경비로 들어오는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고 그 계좌에서 보험료, 신용카드 결제가 되는건 분명히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부동산 투자가 무조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시행되는 정책에서 무엇이 약하고 그로 인해 어떤 것이 예상이 되고 내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후보자들은 다들 차, 수석을 다툴 만큼 똑똑하신 분들이다. 그분들은 본업보다 아주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정책의 약점을 간파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히 재산 형성을 한 분들이다.

그런 똑똑한 분들이 수장이 되면 자기가 맡은 분야의 약점과 예상되는 영향을 더 빨리 캐치하지 않을까? 그런게 바로 능력 아닐까?


부동산 투기/투자에 대해서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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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최호섭 님의 bloter.net 기사. http://www.bloter.net/archives/136437]

 

70만원대 MP3P에 담긴 아이리버의 고민

 

“아스텔앤컨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지난 11월 열린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발표회에 다녀온 한 후배 기자가 물었다. 오히려 내가 궁금해졌다. “70만원 가까이 하는 MP3 플레이어를 왜?”라고 되물었다. 돌아온 답은 아주 명쾌했다. “갖고 있는 CD들을 더 잘 들으려고요.” 일단 이걸 당장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MP3 멸종, 스마트폰 때문에?

그러고 보니 누군가 MP3 플레이어를 산다는 이야기 들은지도 오래 됐다. 그 많던 MP3 플레이어들, 다 어디로 갔을까? 플레이어를 만들던 업체들은 다 어떻게 되었을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일단 동영상을 보던 PMP가 사라졌다. 졸업 입학 선물로 가장 인기있던 전자사전도 한풀 꺾였다. 닌텐도DS나 PSP같은 휴대용 게임기나 똑딱이 디카도 구경이 쉽지 않다. MP3 플레이어도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산업이다. 그래도 아직 MP3을 전문으로 하는 굵직한 기업들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안에는 아이리버도 있고 코원, 애플과 삼성도 있다.

MP3 플레이어 시장은 과연 스마트폰 때문에 어려워진 것일까? 90년대 중후반 MP3 파일이 등장하면서 음반 업계와 잦은 충돌을 빚긴 했지만 결국 요즘 우리의 음악 시장은 디지털로 완전히 전환됐다. 하지만 CD를 비롯한 음반 시장은 여전히 살아 있다. 애호가들은 디지털 음악 파일이 채워주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MP3이 불법적으로 퍼지자 초기 음반업계는 파일을 CD에 준하는 가격에 팔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한번 단맛을 본 시장은 디지털 파일 하나하나에 돈을 매기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디지털 음악 시장은 벅스뮤직처럼 PC 앞에서 듣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3천원만 내면 모든 음악을 다 들을 수 있는 서비스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었고, 음원 관계자들도 만족하진 못했지만 그나마의 수익이라도 잡자는 방향으로 합의가 됐다. 하지만 음악이 디지털화되면서 한편으로 고음질 음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원래 만든 소리의 일부를 깎아내지 않는 flac같은 무손실 음원을 선호하는 또 하나의 움직임이 갈라져 나왔다. 어떤 코덱을 재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기가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시장은 다시 편리함에 손을 뻗었다. 스트리밍의 르네상스다. 얼마 전 만난 돌비코리아의 김재현 대표와 음악 시장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를 ‘클라우드 음악의 시대’라고 정리를 해 봤다. “듣고 싶은 음악을 굳이 기기에 갖고 있을 필요가 없는 세상”이라는 설명이다. 즉석에서 원하는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스마트폰이 내려준 축복이나 다름없다. 결국 MP3 플레이어가 주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스마트폰이 주었지만, 쉽게 듣고 가볍게 흘려버리는 음악 콘텐츠 소비 문화나 디지털 음원 시장 그리고 그런 편리함을 뒤따르지 못한 플레이어 제조사들이 어우러진 합작품이다.

음악 그 자체로 돌아가자

그런 상황에서 아스텔앤컨같은 변종 기기의 출현은 의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이제 이전처럼 편하게 음악듣는 예쁜 음악 플레이어로는 스마트폰과 절대 경쟁할 수 없다. 좋은 소리를 낸다는 음장도 약하다. 아이리버로서도 답은 하나 뿐이었을 게다. 아예 음질을 차별화하는 것이다. 제품을 기획한 아이리버의 정석원 전략기획팀 부장도 “일회성 위주의 음악 소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전통적인 역할의 MP3 플레이어는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리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뭘까.

“아이리버로서도 MP3 플레이어 그 자체는 경쟁력도, 시장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했어요. 대신 차별화된 제품을 구상하게 됐고 ‘음악의 본질’이라는 결론을 얻게 됐습니다.” 결국 더 좋은 소리를 내는 휴대용 오디오 영역을 파고 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스텔앤컨의 시작은 지난 2000년대 초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대로 된 음원을 구하기 어렵다. CD에서 소리를 추출하더라도 아스텔앤컨의 그릇을 채우지 못한다. CD는 16비트, 44kHz의 범위 안의 소리를 담는다. 깨끗하긴 하지만 아날로그인 LP가 담아내는 감동이 없다고들 말한다. 여기에서 더 소리를 깎아낸 MP3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럼 CD나 MP3보다 소리를 담을 범위를 더 넓혀보자. 이것이 아스텔앤컨의 시작이다. 아스텔앤컨이 쓰는 음원은 24비트, 192kHz의 소리를 담을 수 있다. 음악 한 곡에 150MB를 넘나든다. 우리가 흔히 듣는 MP3 한 곡이 5MB 안팎인 데 비하면 엄청난 정보량이다.

아이리버가 자랑하는 울프슨의 DAC 칩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울프슨 WM8740 DAC칩은 하이엔드 오디오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DAC 칩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인 소리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좋은 제품일수록 잡음이 현격히 적고 소리의 왜곡 등이 없다. WM8740은 가장 좋다고 알려진 칩 중 하나다. 사실 CD만 들어도 좋은 소리를 내는 그릇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여기에 담을 음식이 아직 많지 않다는 점은 제품 선택을 망설이게 한다.

아이리버는 직접 MQS를 음원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성에 차는 양이 아니다. 더구나 이 소리는 우리가 직접 만들 수 있는 포맷도 아니다. CD보다 높은 포맷이기 때문이다. MP3이나 CD로 압축하기 전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을 끝난 그 자체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제작자가 직접 유통하지 않으면 파일을 구할 수 없다. 멜론이나 벅스뮤직 등 음원 사이트들은 아직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 없다. 아직까지는 제한적으로 공급되는 음원과 CD를 손실없이 리핑해서 듣는 방법밖에 없다.

“작지만 시장 규모에 확신”

그럼에도 아스텔앤컨의 인기는 꾸준하다. 정석원 부장은 “정확한 판매량을 밝힐 수는 없지만 애초 예상보다 훨씬 잘 팔리고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소수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오디오로 만들었지만 고음질의 음악을 듣기를 원하는 이들의 수요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아스텔앤컨의 소리를 듣기 위해 찾았던 이어폰, 헤드폰 업체도 비슷한 반응이다. 저가형 이어폰의 판매는 신통치 않아도 고급형 제품은 없어서 팔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이다.

아스텔앤컨은 소리에 민감한 이들에게 지금 세상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소리를 낼 준비가 갖춰진 기기다. 고음질 CD포맷인 SACD에서 느꼈던 감동을 담아줄 수 있는 흔치 않은 휴대기기다. 조건만 갖춰진다면 그 이상의 소리도 낼 수 있을 것이다. 다소 느린 인터페이스와 말을 잘 듣지 않는 터치스크린, 그리고 음악을 들을 때 전원을 켜야 하는 번거로움마저 음악을 듣는 일부로 느껴질 정도다. 게다가 이미 수십만원짜리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갖고 있다면 그 가치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선택이 되겠다. 그게 심리적일 수도, 실제 소리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구입한 이들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살까?’라고 생각해보자. 처음 아스텔앤컨에 대해 물었던 후배에게 해주려는 이야기는 여기에서 이어진다. 아스텔앤컨은 좋은 기기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 대중에게 널리 어필하기는 어려운 기기다. 아스텔앤컨 가격만 해도 69만8천원이다. 여기에 물릴 헤드폰은 적어도 30만원 이상은 줘야 할 게다. 더구나 CD를 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CD 포맷의 무손실 코덱으로 음악을 들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보다도 좋은 소리를 내는 헤드폰을 사는 것이 더 시급하다. MQS가 일반화되어 내가 들으려는 음악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면 아스텔앤컨은 그때 손에 넣어도 늦지 않는다. 한 번에 다 살 수 없다면 헤드폰부터 마련하는 게 음악을 더 즐겁게 듣는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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