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에 고등학교 친구랑 둘이 온 뒤로 오랜만에.

그 사이 조직검사 차 4주 쉬기도 해서 아이언 샷이 어떨지 궁금.

6:49 티업전에 잠깐 피칭, 8번 아이언 하니 썩 좋진 않겠다 했는데.


캐디분이 이름을 잘못 적었네


1번홀은 처음이라 그런지 몸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함을 느낌.

역시 실내 연습장과 인도어와는 또 다른 압박인가.

멀리건으로 한번 더 해서 온 그린


7번홀까지는 파도 5번이나 하고 전반적으로 GIR 도 높은 확률로 나와서 좋았다.

전반 후반부터는 양파가 3번 나왔는데 다음 홀에서 더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을 했다.


드라이버가 가능한 17번홀에서는 유틸대신 5번으로 잡아 끊어갔다.

토요일 인도어에서도 5번이 잘 맞지 않았는데 그립 교체해서 그런지 약간 탑볼이지만 155미터 정도로 페어웨이 가운데 떨어져서

다행.


총평

1) 아이언별 거리

70미터는 56도 웨지 풀 스윙

- 90미터는 52도 웨지 풀 스윙

- 100미터는 피칭 풀 스윙

- 110미터는 9번 풀 스윙

- 150미터는 5번 풀 스윙

2) 샷 정확도

- 7개 홀에서 GIR 을 해서 만족

3) 퍼팅

- 양파가 있었지만 9개 홀에서 파로 막아 다행

- 퍼블릭, 정규홀에서 홀 100미터 이내에서 세컨, 써드샷에 효과적일듯

4) 그립 교체 느낌

- 56도는 안 바꿔도 잘 맞았던걸로 보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겠지만 

- 5번 아이언이 어제까지도 잘 아니 되었고 다른 아이언도 잘 뜬거 보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싶음 ^^

5) 나만의 샷 루틴

- 샷전에 두 발바닥과 종아리, 허벅지를 다리 바깥쪽으로 힘을 주는 느낌으로 고정

- 두번 정도 실제 샷과 비슷하게 스윙하면서 백 스윙은 다소 천천히.

- 탑 스윙에 올라간 느낌든 후 왼발 엄지발가락과 발 앞쪽으로 누르는 느낌으로 스윙




Posted by i k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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