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공항 바로 옆에 있는 골든 비치 CC.

SBS 성대결 맞수 한판에 나왔던 클럽이란다.

그 사이 추가한 물품의 리뷰도 겸하면서 후기를 적는다.


1) 슈퍼 스트로크 2.0 퍼터 그립

10.9 라운딩 후 퍼터 그립을 슈퍼 스트로크 2.0 으로 교체했다.

정상적인 자세는 아니고 나한테 편한 자세로 퍼팅을 했는데 이전보다 상당히 좋아져서 계속 이대로 할거 같다.

그립이 두꺼워지면서 꽉 잡으니 손목, 팔 등이 고정되는 느낌이라 어깨 팔로만 똑딱이 퍼팅을 하니 더 좋아진거 같다.

실제로 15개 홀에서 1 ~ 2 퍼트로 홀 아웃을 했을 정도로 결과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2) 아디다스 스파이스리스 Pure 360 Gripmore BOA 골프화

7시 좀 지나 티업이었는데 보슬비 정도로 비가 좀 내렸다.

전반 다 돌때까지 내렸는데 지난 9월에 산 아디다스 스파이크리스 보아 운동화가 방수도 되고 빗물 묻은 잔디위에서 미끄러움을 못 느껴

만족스러웠다. (실제 같이 라운딩한 파트너 신발은 물이 차서 축축하다고 했다)

내가 산 모델의 그림이 없어 비슷한 걸로 캡쳐했다.

인도어 연습장갈 때는 이것만 신고 가서 편하기도 하다. 




3) 전용 골프 수건

전반 9홀은 보슬비가 내려 공와 클럽 헤드를 닦아야 했다.

물론 캐디가 있지만 캐디 혼자서 페어웨이 여러 곳에 있는 플레이어 모두를 챙길 수 없다.

그래서 예전에 옷이나 장갑으로 닦았는데 장갑의 경우 물기가 묻어 스윙시 미끄러움을 느꼈다.

전용 수건을 오른쪽 허리띠에 걸고 페어웨이로 걸어갈 때 수건으로 그림을 감싸니 빗물이 덜 묻어 상당히 효과를 봤다.




4) 48mm 골프 티

연습장에서 주로 놓는 드라이버 티 셋팅값은 대략 50~55mm 정도였다. 

9월말 드라이버 샤프트 교체하면서 약 2.5 인치정도 길이를 줄여서이지 9.27 라운딩 때 기존 티로 드라이버 시 탑볼이 상당히 많아서 속상했다.

집에 와서 티의 높이를 재보니 40mm 정도였다. 결국 10mm 정도 낮은 티로 치면서 드라이버 페이스 하단에 맞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0.9 라운딩 전에 구매를 해서 10.9 때는 전반은 효과를 못 봤지만 후반엔 좋았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받침대 높이를 감안하면 50 mm 정도여서

원하는 티 높이가 된거 같았다.

이번에도 전반은 슬라이스가 많이 났지만 9.27 처럼 탑볼은 없었다. 따라서 티 높이는 이것이 내가 맞는거 같다.

바닥 받침대의 무게가 있어 스윙 후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거의 제자리에 있는 편이다.



 

6) 여전한 슬라이스

슬라이스가 여전하니 캐디가 한마디 해주더라.

"백스윙은 빠르지 않는데 다운 스윙이 너무 빠르다"

결국 이 말은 다운 스윙이 빠르다보니 클럽 헤드가 릴리즈 되지 않으면서 헤드가 열린채로 임펙트가 된거 같다.

의도적으로 오른손을 더 감으면 훅이 두어번 난거 봐서는 그건 올바른 처방은 아닌거 같다.

후반에는 의도적으로 어깨까지 더 턴하는 백 스윙을 하니 슬라이스가 줄어든 느낌이 들고 공도 바로 갔다.

인도어에서 연습할 때 주지하면서도 잔디위에서는 하얗게 되어 버리는거 같다.


7) 양파없고 캐디 스코어로 깨백한 라운딩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양파가 없었다. 오비가 나도 퍼팅이 잘 되니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캐디 스코어까지 99 타가 나오니 더욱 기뻤다.

트리플을 한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더블보기나 보기 등으로 선방(?)한 것이 좀 더 나아진 점 같다.


8) Sea View 홀 사진들 - 2번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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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코어

캐디 스코어는 99.

작년부터 제대로 해서 1년 좀 넘어 캐디 스코어지만 깨백이란걸 해봤다.

물론 리얼 스코어는 여전히 백돌이이지만...






10) 누적 통계

중간의 +18 은 파3에서의 스코어라 의미가 없다.

하지만 파3에서도 퍼팅은 통계에 포함시킬 수 있다.















Posted by i k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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