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부자들

My Review/책 2015. 11. 29. 23:26

지금까지 주 재테크 수단은 아파트에 의하 "집테크" 이었다.

앞으로는 수익형 재테크를 하고 싶어 예전부터 작은 빌딩이 꿈이여서 읽게된 책. 

2011년 첫 출간한 책이라 시점이 조금 다른 게 있었다.





1. 빌딩의 수익증대 방법

ㅇ 임대료를 올릴 수 있는 타이밍은 빌딩의 주인이 바뀔 때와 계약기간이 만료돼 재계약을 할 때다.

-> 한 주인이 오래 소유하고 있던 빌딩들이 노려야 할 물건들임. 


ㅇ 무슨 일이 있어도 '성장'하는 상권에 있는 '5년 미만'의 빌딩에 투자해야한다.

-> 성장하는 상권의 빌딩이어야 하는 이유는 상권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리 임대료를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가 없기 

    때문임.

-> 5년 미만의 신축 빌딩은 임차인 구하기가 쉽기 때문. 새 아파트를 선호하듯, 임차인들도 새 빌딩을 선호한다.


ㅇ 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 투자에서 수익을 남기려면 투자금이 50~150억원 정도는 돼야 하고 이중 절반은 현금이 필요하다.

   자산가들 중에서도 현금을 수십억 쌓아놓기란 쉽지 않기에 동업이 필요하다.


ㅇ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월급의 10퍼센트 정도 임대수익을 목표료 하는게 좋다.


ㅇ 코너에 있는 건물이 좋은 것은 건물을 지을 때 높에 제한 규제를 덜 받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ㅇ 모텔은 손님들의 동선 파악이 중요하다

-> 운전자들은 습관적으로 핸들을 왼쪽으로 돌린다든지, 대로변에 보이는 첫 번째 모텔은 심리적으로 부담스럽다든지

   등의 사소한 습관, 심리를 파악해야한다.


ㅇ 모텔 영업이 잘 되려면 특히 시설이 중요하다.


ㅇ 초보자가 모텔을 임대할 때 핵심은 '5년 계약'과 '낮은 월세'이다. 

-> 통상 2년 계약이 일반적이지만 5년으로 계약기간을 늘리면 투입한 리모델링 공사비를 다 뽑을 수 있다.


ㅇ 수익형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임대료 수입과 시세차익이다.


ㅇ 치밀한 '지역선택'과 '수익률 계산' 이 투자의 성공 비결이다.

-> 지역을 선택할 때는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직접 들어와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역이어야 한다.


ㅇ 경매 주의할 점

-> 전략없이 구분등기된 물건은 손대지 말아야 한다. 법적인 문제가 힘들기 때문

-> 신규 상가는 절대 분양받지 않는다. 신규 상가는 시세 상승이 쉽지 않고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


ㅇ 역세권 경매로 나온 여관

-> 330제곱미터(100평) 전후의 여관은 대출이 어려워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많다.

-> 용도를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변경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 모텔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의 용도변경은 쉬운 편


ㅇ 자루형 땅 매입

-> 자루형 땅이란 입구만 대로변에 접해 있고 나머지는 안쪽으로 들어가 자루처럼 생긴 땅을 말한다.

-> 대부분 이런 땅들은 대로변 땅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일부만 대로변과 접하고 있기 때문

-> 다가구, 오피스텔 등을 짓고 임대하는 것도 한 방법


ㅇ 대지 매입 시 중시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

-> 유동인구를 유발할 수 있는 횡단보도

->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진입도로

->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남향


ㅇ 전략적인 임차인 선정

-> 신규로 생긴 업체는 들이지 않는다.

-> 음식, 음료 등 외식업체도 피한다. 음식이 건물을 망가뜨리고 또 냄새가 다른 임차인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방해한다.

-> 연예기획사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 종사자들도 피한다.

-> 광고회사, 인터넷 업종 등 일반 사무실을 선호


ㅇ 임차 용도를 미리 고려

-> 무조건 멋있고 특색 있는 빌딩만 지어 놓으면 임차인들이 줄을 설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건 착각

-> 상권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예쁘게만 지어놓은 건물은 임차인 구할 때 애를 먹기 마련

-> 임차인이 원하는 규모를 미리 조사해야 한다. 업종별로 원하는 바가 다르다.

-> 특정 업종이 사업 허가를 얻으려면 일정 규모 이상의 면적이 필요


2. 빌딩부자 DNA

ㅇ 매입경로

-> 빌딩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방법은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 그 다음이 지인을 통해서.


ㅇ 공실관리

->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물 위치 및 설계"가 최우선.


ㅇ 안목

-> 저평가 된 물건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 임대주택으로 지을 수 있는 부동산, 빌딩으로 지을 수 있는 땅, 상가를 지을 수 있는 땅,

    1층 단독을 4~5층으로 지을 수 있는 땅, 주거지가 상업지로 바뀔 지역의 땅 등 정확한 자료수집으로

    종합분석, 검토한 후 미래가치가 있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ㅇ 수익률 계산 능력

-> '5년 후 빌딩의 시세가 두 배로 뛴다면 현재 이 빌딩의 가격은 얼마다' 라는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다.

-> 전문적인 용어로 '현가'에 대한 개념인데, 이 현가에 대한 개념은 투자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판단기준을 제시한다.


ㅇ 플래 B

-> 빌딩부자들은 항상 '최약의 경우'를 미리 계산해둔다.

-> 빌딩부자들은 투자를 결정할 때 리스크를 상정하고 대안을 마련한 뒤 투자의 첫 샵을 뜬다. 

   이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부하고 투자에 나서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위험이 일어나지 않는다.


ㅇ 계약서 한 줄

-> 표준계약서에는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해결을 위한 규정이 완비돼 있지 않다.

-> 사소한 부분이나 구체적인 법 규정은 서로 간의 합의에 의해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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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2144201&intype=1

 

 

1. 금융서비스의 변화

ㅁ (변화)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 공급자 중심의 '영업시간' 개념도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관측

 

ㅁ (해외) 캐나다 TD뱅크

- 24시간 모바일 메신저와 문자로 각종 불편과 궁금한 점 접수. 24시간 가동. 4초내 응답체계

- 캐나다의 다른 은행보다 영업시간이 평균 45% 김

- 매일 문 여는 오프라인지점 전략으로 변화중

- SNS 공간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 위한 서비스 출시(TD헬프, TD라이브채팅)

 

2. 인터넷은행과 핀테크기업들의 금융회사 영역 확장

ㅁ 역량집중과 아웃소싱으로 비용절감

- (해외) 독일 피도르 은행

. 임직원 숫자는 39명. 보유한 고객 계좌는 30만개

. 차별화할 수 있는 부문에만 역량을 집중하고 다른 은행과 차별화할 수 없거나 규격화가 가능한 영역은 아웃소싱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비핵심역량은 아웃소싱하는 것은 전통적인 전략이고 그 사례가 금융회사의 IT부문과 애플의 제품제작이었다. 하지만 그런 흐름이 10~20년 지난 후 다시 IT인소싱 바람이 불고 있거나 여전히 인소싱을 유지해온 곳이 많이 있다.(아직 애플은 아웃소싱중인걸로 알고 있지만)

반대로 삼성전자는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이 된 지금까지 인소싱 전략으로 성장해왔다.

따라서 아웃소싱 전략이 핀테크의 기반이라고 보기는 납득하기 힘들다.

 

- 직원 한 명에 투입되는 전산 등 IT관련 비용을 보면 전통 은행은 200달러 정도인데 핀테크 기업들은 15달러 수준

 

IT비용보다는 전통 은행의 인건비, 지점 임대료, 각종 사무장비의 비용이 더 크지 않을까?

 

ㅁ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 절감

- (사례) 전통 은행의 해외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만 받는 핀테크 기업이 나오고 있음

 

3. 핀테크 분야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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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1882011

 

 

1. 해외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 사례

ㅁ (시작) 미국, 일본, 유럽에선 2000년 무렵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ㅁ (최근) 모바일전용은행 등 새로운 핀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산

ㅁ 사례

- 프랑스 BPN파리바의 헬로뱅크 : 2013년부터 프랑스, 벨기에 등 4개 유럽 국가에서 약 80만명 고객 확보

 

2. 인터넷전문은행 새로운 서비스

ㅁ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 미국 찰스슈워브뱅크

- 2015년 '인텔리전스 포트폴리오' 라는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개시, 1만 4000명의 독립펀드매니저에 제공

- 핀테크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완성해 고객에게 돌려줄 수익률을 극대화

 

ㅁ 카메라 본인 촬영으로 계좌 개설 : 일본 지분뱅크

 

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간편 결제 : 중국 알리바바, 일본 라쿠텐 등

 

ㅁ 계좌유지수수료 무료 : 미국 찰스슈워브뱅크

- 증권사 고객이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계좌유지수수료를 무료로 내세움

- 계좌유지수수료 : 국내에 없는 제도

 

3. 인터넷전문은행 수익모델 취약

ㅁ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모델이 없으면 어려움

- 씨티은행 : 1999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2000년 수익이 안 난다는 이유로 철수

- ING다이렉트 미국법인 : 2011년 총자산 922억달러로 미국 최대 인터넷전문은행이었으나 캐피털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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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My Review/책 2015. 1. 1. 23:48

2014년 많은 팀원들이 떠나고 난 뒤 남은 일을 챙기면서 스스로 부족한 면을 많이 느끼면서 약자, 무능한자의 위치에서

대처하는 법을 알고 싶어 읽게된 책



1. 자리가 바뀌면 사람들은 변한다.

사보나롤라는 이상주의자였다. '불을 토하는 것 같았던' 그의 설교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종교의 본질로 돌아가자나는 그의 호소는 피렌체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대중의 열광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권력을 잡았을 때, 그는 변하기 시작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실의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기 때문에 그는 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정치인들은 총선, 대선 전후로 많이들 변하는 것을 봐왔다. 그것이 자리와 위치가 바뀌면서 자기가 뱉은 말이 결코 실행될 수 없는 현실을 봤고 그 현실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기에 대중들은 변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도 이런 경우는 볼 수 있다. 

팀원, 파트장이었던 사람이 팀장이 되면서 조직의 운영 방향이 과거에 했던 발언과 다르게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팀장이 되었다면 아랫 사람들에게 했던 발언과 다르게 상사들이 원하는 말과 정책의 동조를 했을지도)


비단 권력을 가진 자리로 이동, 변화가 아니더라도 책임의 무게가 무거운 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이전의 발언과 본인이 현실에서 해야하는 행동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임이 가벼운 사람이 이런 정책은 현실적으로 저런 문제로 하기 힘들거나, 하더라도 형식적으로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말을 하는데 상사로부터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그것을 알고도 형식적이든 포장이든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데 이전에 반대 입장을 내세웠던 사람이 책임이 무겁거나 직접 질책을 받는 자리로 옮겨지면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쳐 과거의 자기 생각과는 반대로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한가지는 사례는 과장까지는 절대 술을 안 먹겠다는 사람이 40 중반이 되어가는 차장이 되어서는 상사가 권하는 술을 먹는 경우도 이런 것과 비슷하다.


2. 이성을 가진 약자, 울보가 되어야 한다.

난세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던 피렌체 정국에서 마키아벨리가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권력의 핵심으로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 스스로가 '얼빠진 짐승'처럼, 대중처럼 행동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자기 이익을 쫓아 쉽게 분노를 폭발시킨 아라비아티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마키아벨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다짐했을 것이다. 울지도 말고, 분도하지도 말자. 역사는 울보에게도, 분노한 자에게도 맡겨지지 않는다.


대중은 왜 늘 소수의 지배자에게 당하고 사는 것일까? 그것은 그들이 울보이기 때문이며, 쉽게 분노하면서 이성을 잃기 때문이다.


지배를 하는 사람은 이성을 가진 반면, 지배를 받는 사람은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성을 가지고 울보가 되지 말라는 것은 자기 감정을 쉽게 내 보이면 상대방에게 그 패를 보여지기 때문일까?


가장 흔한 케이스는 회의와 자기 업무에 대한 투덜이 아닐까한다. 

여러 부서간의 회의에서 대변인인냥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거나 노골적으로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경우와 자기 일이 가장 힘들고 많고

투덜거림이 많은 사람들이 다소 이런 부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들을 대하는 현명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대충 떠오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맞는지는 모르겠다.


3. 모략만이 성공의 비결

나는 비천하게 태어난 자가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출세한 예를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다. 오히려 내가 목격한 것은 조반니 갈레아초가 그의 큰아버지인 베르나르도 각하의 손에서 롬바르디아의 지배권을 빼앗은 것과 같은 사건들이다. 즉, 모략만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을 나는 확고하게 믿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공직에 오르기 위해서 강력한 후원자를 얻었다. 예나 지금이나 '내가 무엇을 아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내가 누구를 아는가', 또 '누가 나를 아는가' 이다. 실력은 나에게 맡겨진 업무를 처리할 능력이지만,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내가 가진 인적 자원으로부터 출발한다.

모략이라고 표현했지만 결국은 자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접근방법을 말하는 것인데 과거나 현재나 결국 그 접근방법의 시작은 인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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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공항 바로 옆에 있는 골든 비치 CC.

SBS 성대결 맞수 한판에 나왔던 클럽이란다.

그 사이 추가한 물품의 리뷰도 겸하면서 후기를 적는다.


1) 슈퍼 스트로크 2.0 퍼터 그립

10.9 라운딩 후 퍼터 그립을 슈퍼 스트로크 2.0 으로 교체했다.

정상적인 자세는 아니고 나한테 편한 자세로 퍼팅을 했는데 이전보다 상당히 좋아져서 계속 이대로 할거 같다.

그립이 두꺼워지면서 꽉 잡으니 손목, 팔 등이 고정되는 느낌이라 어깨 팔로만 똑딱이 퍼팅을 하니 더 좋아진거 같다.

실제로 15개 홀에서 1 ~ 2 퍼트로 홀 아웃을 했을 정도로 결과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2) 아디다스 스파이스리스 Pure 360 Gripmore BOA 골프화

7시 좀 지나 티업이었는데 보슬비 정도로 비가 좀 내렸다.

전반 다 돌때까지 내렸는데 지난 9월에 산 아디다스 스파이크리스 보아 운동화가 방수도 되고 빗물 묻은 잔디위에서 미끄러움을 못 느껴

만족스러웠다. (실제 같이 라운딩한 파트너 신발은 물이 차서 축축하다고 했다)

내가 산 모델의 그림이 없어 비슷한 걸로 캡쳐했다.

인도어 연습장갈 때는 이것만 신고 가서 편하기도 하다. 




3) 전용 골프 수건

전반 9홀은 보슬비가 내려 공와 클럽 헤드를 닦아야 했다.

물론 캐디가 있지만 캐디 혼자서 페어웨이 여러 곳에 있는 플레이어 모두를 챙길 수 없다.

그래서 예전에 옷이나 장갑으로 닦았는데 장갑의 경우 물기가 묻어 스윙시 미끄러움을 느꼈다.

전용 수건을 오른쪽 허리띠에 걸고 페어웨이로 걸어갈 때 수건으로 그림을 감싸니 빗물이 덜 묻어 상당히 효과를 봤다.




4) 48mm 골프 티

연습장에서 주로 놓는 드라이버 티 셋팅값은 대략 50~55mm 정도였다. 

9월말 드라이버 샤프트 교체하면서 약 2.5 인치정도 길이를 줄여서이지 9.27 라운딩 때 기존 티로 드라이버 시 탑볼이 상당히 많아서 속상했다.

집에 와서 티의 높이를 재보니 40mm 정도였다. 결국 10mm 정도 낮은 티로 치면서 드라이버 페이스 하단에 맞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0.9 라운딩 전에 구매를 해서 10.9 때는 전반은 효과를 못 봤지만 후반엔 좋았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받침대 높이를 감안하면 50 mm 정도여서

원하는 티 높이가 된거 같았다.

이번에도 전반은 슬라이스가 많이 났지만 9.27 처럼 탑볼은 없었다. 따라서 티 높이는 이것이 내가 맞는거 같다.

바닥 받침대의 무게가 있어 스윙 후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거의 제자리에 있는 편이다.



 

6) 여전한 슬라이스

슬라이스가 여전하니 캐디가 한마디 해주더라.

"백스윙은 빠르지 않는데 다운 스윙이 너무 빠르다"

결국 이 말은 다운 스윙이 빠르다보니 클럽 헤드가 릴리즈 되지 않으면서 헤드가 열린채로 임펙트가 된거 같다.

의도적으로 오른손을 더 감으면 훅이 두어번 난거 봐서는 그건 올바른 처방은 아닌거 같다.

후반에는 의도적으로 어깨까지 더 턴하는 백 스윙을 하니 슬라이스가 줄어든 느낌이 들고 공도 바로 갔다.

인도어에서 연습할 때 주지하면서도 잔디위에서는 하얗게 되어 버리는거 같다.


7) 양파없고 캐디 스코어로 깨백한 라운딩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양파가 없었다. 오비가 나도 퍼팅이 잘 되니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캐디 스코어까지 99 타가 나오니 더욱 기뻤다.

트리플을 한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더블보기나 보기 등으로 선방(?)한 것이 좀 더 나아진 점 같다.


8) Sea View 홀 사진들 - 2번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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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코어

캐디 스코어는 99.

작년부터 제대로 해서 1년 좀 넘어 캐디 스코어지만 깨백이란걸 해봤다.

물론 리얼 스코어는 여전히 백돌이이지만...






10) 누적 통계

중간의 +18 은 파3에서의 스코어라 의미가 없다.

하지만 파3에서도 퍼팅은 통계에 포함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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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딩에서는 아디다스 Pure 360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와 전용 골프수건을 가지고 나갔다.

낮 시간이고 해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에 대한 특별한 느낌은 없었고

전용 골프수건은 고리가 있어 오른쪽 허리띠에 걸어 빈 스윙 후 묻은 잔디를 제거하거나 퍼팅시 공을 닦을 때 유용했다.


이날은 드라이버 탑볼이 유난히 많았고 여전히 슬라이스때문에 속상했다.

후반들어 1번 빼놓고 드라이버가 모두 잘 떴고 아이언은 에이밍한 곳으로 잘 가서 버디 기회를 2번 만들었지만 퍼팅이

부족해서 파나 보기를 해서 아쉬웠다.



캐디 스코어는 111. 후반에 그나마 잘 쳤던 홀이 있어 많은 진보를 있었다.





리얼 스코어는 112 가 나와 캐디 스코어보다 +1 이다.

의외로 GIR 이 3개 나왔고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퍼팅 문제로 파나 보기밖에 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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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은 티업에 야간 라운딩과 노캐디를 처음 경험한 날.

골프 관련 블로그에서 알게 되어 집에서 안 쓰는 수건을 가지고 가서 노캐디에 대한 상황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요긴하게 쓰였다.

(볼품은 없었지만, 뒷 주머니에 수건을 넣어 주렁 주렁 흔들면서 쳤으니..)


성적은 별로였다. 

드라이버 샤프트를 바꾼 직후 라운딩인데 여전히 슬라이스와 푸시는 발생했고

아이언은 심한 훅이 나와서 공을 많이 분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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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논쟁

My Review/책 2014. 10. 19. 20:43

고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김승주 교수님 포스팅으로 알게된 책.

구체적으로 글로 표현못하는 여러가지 이면을 생각하게 된 책.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만 발췌해서 요약(?)



1장. 형제 격돌, 엘리트주의에 칼을 대다

- 평소에는 엄청나게 폼을 잡던 강남좌파 진보 교수들이 막상 보금자리주택이나 행복주택처럼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가 자기 동네에 들어서면

   완전히 침묵하잖아요. 찬성도 반대도 아니고 그냥 침묵이야!

- 미국은 흑인과 백인을 나누어 교육하던 분리정책을 철폐할 때 앨라배마주에서 반대하니깐 케네디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투입했어요. 진짜 진보

   라면 옳은 일에 그 정도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 단적으로 말해서 지금 진보니 운동권이니 큰 목소리 내는 사람중에 서울대, 연고대 안 나온 사람이 몇명이나 됩니까? 다른 대학 출신들은 모두

   어디를 갔냐고요. 저는 그걸로 얘기는 끝났다고 생각해요. 시대의 억압에 맞서서 감옥에 간 걸 얘기하지만, 다른 대학 애들은 감옥에 갈 기회도

   갖지 못한 거예요.

- 근본적으로 상대가 누구든 한수 가르쳐주겠다고 달려드는 태도가 문제

- 진보가 가진 계몽주의적 태도의 배후에는 엘리트주의와 위선이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박정희는 옛 경기고를의기득권을 평준화로 무너뜨린 사람입니다.

- 사람이 진영에 갇히는 순간 생각의 독립성을 잃게 됩니다. 자기 목소리를 잃는거죠

- 원래 정부나 국가기관은 형법상 명예훼손의 피해자가 될 수 없습니다. 대법원의 표현을 따르자면 '공직자 개인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

   한 공격으로서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것으로 평가되지 않는 한' 공직자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 명예훼손이 범죄가 되려면 고의가 존재해야 합니다

- 보도 당시까지 밝혀진 사실을 기초로 보도했으면 그건 처벌대상이 아니에요. 그만큼 범죄 성립에는 고의가 중요해요

-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그게 자기 머리에서 나온 게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온통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만 있

   습니다.

- 제가 볼 때 박근혜는 20대를 불행하게 보낸 약자입니다.

- 민주당은 그냥 기득권 엘리트 집단일 뿐이에요. 새누리당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는 강남좌파고 다른 하나는 강남우파일 뿐이에요

- 기득권층은 사람들의 무관심을 먹으면서 자신의 배를 불려값니다. 비슷한 기득권 엘리트 집단처러 보이더라도 누가 더 나은지 구별하려는 노력

   을 포기해서는 안 돼요.

- 자유와 평등을 내세우는 운동권 사람들의 95%가 서울대, 연고대 출신이라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석기 같은 경기동부

   연합 사람들은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서울대 아닌 사람들이 운동권 안에서 니치를 만들어낸 거잖아요

- 유권자들에게는 선거결과가 자기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가 중요해요. 박근혜는 적어도 자기가 집권하면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에 대해

   몇가지 인상이라도 남겼어요

- 청계천을 복원해 대통령까지 간 건 이미 이명박으로 끝난 길이에요. 그걸 흉내 낸다고 해서 대통령이 될 수는 없습니다.

- 박시장은 인권이라든지 시민운동이라든지 자기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가진 사람이라 그걸로 승부를 걸잖아요. 자기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자신

   감도 있는 거겠죠. 누구라도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거기서 얼마만큼 벗어났느냐가 그 인물의 크기를 결정해요

- 대학교육은 일방적으로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이어서는 안 돼요. '네가 지금까지 생각하던 걸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보자'는 것이어야 해요

- 독립적인 사고는 더 어려워졌어요. 인터넷이 과연 생각의 다양성이나 독립적 사고에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어요.

- 보수는 한두마디 폭력적이고 감정적인 언설로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데 반해, 진보는 자꾸 긴 설명을 하게 되거든요. 어떻게 더 간명한

   논리로 대중을 설득할 것인지는 오늘날 진보에 주어진 중요한 과제에요. 그러지 못하면 논리에서는 이기고 투표에서는 지는 패턴이 반복될

   테니까요.


2장 괴짜 과학자 형과 삐딱한 법률가 동생

- 보통 수준의 SCI 저널은 똑같은 논문이 와도 심사하는 입장에서 '그냥 해주지 뭐' 이렇게 돼요. 반면에 "네이처"에서 심사 부탁이 오면 심사자

   들이 무시무시한 눈으로 공격적인 심사를 하죠

- 저쪽과 비슷한 결과를 내가 갖고 있을때 좀 후진 저널에 우리 결과를 먼저 내버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막말로 같이 죽는 거죠. 나도 후진 저널에

   내서 손해를 보지만, 저쪽 그룹은 몇년 준비한 내용을 우리 쪽에서 먼저 내버려서 어디에도 그 결과를 내지 못하게 되니까요.

- 상황에 따라서 처음에는 제대로 인정받는 걸 포기하고 일단 코너에다 자기 돌들부터 넣어놓는 거예요. 파운데이션 스톤들을 몇 개 넣어 그물을

   쳐놓으면 세계적인 그룹들이 나중에는 인정을 안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죠

- 황교수는 자기 기술이 있었던 사람이에요. 그 점에서 훌륭한 사람이고요. 우리나라 여건에서 앞으로 세계적으로 뜰 분야가 뭔지를 예측했다는

   것만 해도 굉장한 거에요. 성급하게 조작만 하지 않았어도 곧 세계로 나아갈 수 있었죠


3장 악동 출신의 31세 서울대 교수

- 안 그런 척했지만 공부 못하는 게 서러웠겠지. 주눅이 들고, 초등학교 5,6학년 때 수학경시대회 나가는 애들만 밤늦게까지 학교에 따로 남아

   공부를 했는데, 그게 부러워졌어요. 그게 부러워졌다는 게 이미 제 내면의 어떤 변화를 의미하는 거죠. 거기다가 맨날 놀다보니깐 지겨워지기도

   했겠지. 친구 집을 하루에 열군데씩 찾아다녀도 같이 놀아줄 친구가 없어요. 다들 공부하니까. 그때 느끼 외로움. 성인만화 보고 집에 늦게

   들어갈 때, 겨울밤에 혼자 집에 돌아올 때 느끼는 외로움. 쓸쓸함.

- 그런데 금방 선생들의 트릭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절대로 풀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문제를 내서 애들한테 겁을 주면서 엄마들한테 돈을 왕창

   뜯어내는 전략

- 교회 다니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회색이었거든요. 신앙 때문에 창조론이 옳고 진화론이 틀리다고 생각하면서도 시험 칠 때는 진화론을

   쓰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중에 우리가 훌륭한 과학자가 되면 그때 가서 창조론을 퍼뜨리자"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했어요

- 왜 내세가 없다고 보냐? 간단해. 사자한테 쫓겨 도망가는 물소를 생각해보세요. 물소는 내세가 없다는 걸 아는 거야. 죽으면 끝이다 생각하니까

   죽을 힘을 다해 도망가거든


4장 대한민국이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

- 이걸 계속하면 지루해서 죽을 수도 있겠다 싶으면 던지고 나오는 거죠

- 일본은 자기 연구실 출신 박사 중에 제일 잘하는 사람을 교수로 뽑아요. 그후에 정교수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죠. 일단 전임강사나

   조교수가 되면 이변이 없는 한 모두 정교수가 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과 독일은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 정교수가 돼요. 정교수가 되기 위해서

   목숨 걸고 50대까지 연구를 하지만 80퍼센트는 실패해요. 이와 같은 피라미드 구조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정교수들이 일본만의 DNA를 가지고

   학문을 이끌어 가는 거예요

- 한국 '사람'이 노벨상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한국 '박사'가 노벨상을 받아야 해요

- 학생들을 대학원생으로 뽑아 박사학위는 계속 주면서, 막상 교수 뽑을 때가 되면 해외유학한 박사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건 옳지 못해요.

   대학원 오라고 꼬드길 때하고 나중에 교수 뽑을 때 말이 달라지는 거잖아요. 

- 제일 나쁜 것은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은 사람들끼리 한국에 들어와서 서로 인브리딩을 하는 거야. 자기가 배출한 국내 박사는 교수로 뽑지

   못하면서 미국에서 자기에게 학위 준 스승의 제자들을 데리고 와서 끼리끼리 해먹어요.

- 자기가 그 지도교수와 수십년 전 연구한 걸로 함께 노벨상을 타기를 기대해요. 노벨상이 수십년 후에 주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평생

   그렇게 미국 지도교수와의 인연을 이어가죠. 그런 생각이 결국은 학문의 노예를 만들어요. 평생 한번도 자기 집을 짓지 못하고 늘 지도교수 집의

   한 귀퉁이만 지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5장 하버드대 한국 분교 교수들

- 미국은 원래 순수과학이 약하고 공학이 강했던 나라예요

- 유럽은 놀랍게도 공학이 완전히 물리학의 일부예요. 공학을 다 합친 거랑 물리학의 규모가 비슷해요. 유럽은 자기네가 물리학을 시작했잖아요

- 우리나라에 미국 박사들밖에 없다보니 미국식이 무슨 절대적 진리인 줄 아는 게 문제예요. 새로운 분야를 하려고 하면 "그건 물리가 아니다" 이러

   면서 제동을 걸어요. 왜 물리가 아니냐고 하면 "미국에서 아니니깐 아닌 거다" 이러고 있어요

- 새로운 걸 만들고 난관을 돌파하는 데는 모범생들의 태생적 한계가 있잖아요. 워낙 선생님이 시키는 것만 성실하게 수행해온 사람들라서요. 미국

   에서 지도교수 아래 있을 때에는 그저 시키는 대로 성실하게 일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다가, 귀국해서는 위에서 뭘 지시하는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더 힘들 거예요

- 일본에는 기본적으로 과거제도에 의해 선발된 엘리트 선비집단이 없없어요. 사무라이는 싸움을 하는 사람이지 공부를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도쿠가와 막부에서 성장한 중인계급은 그야말로 장인집단이었고요. 장원급제를 통해 입신양명하는 우리나라 선비들에게 공부는 신분 상승의

   수단이지만 일본의 중인들은 신분적으로 더 올라갈 일이 없어요. 유학자든 장인이든 그냥 공부하는 게 자기 일이고, 그 자리에서 끝장을 보는

   거예요. 올라가기보다는 깊이 더 깊이 아래로 계속 파는 과정이었죠. 열심히 한다고 해서 과거를 통해 최고 관료가 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 유학자들은 국가를 경영하 우리나라에서 과거제도가 신분 상승의 중요한 통로가 되었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죠. 우리나라나느 조선의 과거

   제도가 일정강점기의 고등문관 시험을 거쳐서 거의 그대로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로 계승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시험에 통과해서 관료가 되면

   권력과 부가 보장되는 씨스템이죠. 시험의 공정성이 보장되는 대신 전국민이 거기 매달리게 되는 문제가 있었고, 장인이라고 할 만한 저눈 집단

   이 만들어지지 못했어요. 

- 그 나라들이라고 자르고 싶어서 교수들을 잘랐겠냐고? 질적인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한 거예요. 그걸 무서워

   하면 안 돼. 누군가는 대승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틀을 짜야 해. 가야 하는 길이 분명하다면 힘들어도 가야죠

- 우리나라에서 세계 수준으로 간 게 뭐가 있나? 딱 하나, 대기업이 있어요. 우리 대기업이 어떤 씨스테이냐 하면 독일, 일본의 대학과 같아요. 센 놈

   만 올라가는 정말 잔인한 씨스템이야


6장 장원급제 DNA, 장인 DNA

- 입시에서 1등은 연구도 당연히 잘하게 되어 있다는 거죠. 등수가 만들어낸 신분을 그대로 받아들인 거예요. 조금 뒤에 있는 학생이 물리학과에 온

   다고 해서 이공계 위기라고 떠들어요. 평소에 우리나라 입시제도를 그렇게 욕하면서 왜 전교 1등의 성적, 수능 성적의 실력은 그대로 믿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교육은 창의성을 죽이고, 미국보다 못하고 어쩌고 저쩌고. 만약 우리 입시가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전교 1등이 물리학과에

   오지 않는 건 정말 다행이라고 여겨야죠

- 영재교육받아서 잘된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역사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공헌하 사람들 대부분은 일반적인 과정을

   밟아 성장한 사람들이예요. 노벨상을 받은 사람도 90퍼센트 이상이 일반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들입니다.

- 대학입시 개선한답시고 입학사정관이니 뭐니 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했는데 결국 교수 집 애들이게 유리한 결과만 낳았어요. 고등학생 애들에게

   재대로 된 논문을 요구하는 게 말이 됩니까? 아버지가 대신 써주라는 얘기밖에 안 돼요.

- 주입식 교육이 싫다면서 왜 그 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느냐는 말이에요. 또 주입식 교육이 무조건 나쁘다는 이유는 뭐죠? 우리가 주입식 교육으로

   여기까지 온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주입식 교육을 좋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잖아요. 


7장 경기고, 뺑뺑이, 특목고

- 스티브 잡스를 만들고 싶다면서 공부 잘 하는 애들 중에서 잡스를 찾으려면 그게 되겠습니까. 스티브 잡스는 생물학적 아버지가 시리아 사람이거든

   요. 우리나라면 잡스는 아예 싹도 못 틔웠을 겁니다.

- 독일도 일본도 그래서 기초과학 분야에 폭넓은 투자를 하는 겁니다. 한두명에게 돈을 쏟아붓는 엘리트 과학이 아니라요. 그런 엘리트주의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평준화 이전의 경기고 출신들이예요. 자기만 망하지 않고 잘못된 믿음으로 나라 전체를 망치고 있는 겁니다.

-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모두 탈락입니다. 윤송이 박사 같은 사람을 창의성의 상징으로 삼는 것 자체가 난센스예요. 그렇게 하면 벤처는 망해요.

-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빨리 인생이 결정 나는 씨스템을 갖게 됐을까요. 조선시대 평균수명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와요.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35세인 상황에서 누군가가 15세에 장원 급제해서 팔자를 고치는 것은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인생의 정확히 절반쯤

   되는 시기에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조선시대와 비교할 때 수명이 두세배가 늘어난 거에요. 15세에 인생이 결정되는 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거죠.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역산한다면 인생이 결정되는 시기를 40세 정도로 늦춰야 합니다


8장 새로운 공부를 제안한다

- 자신들이 다녔던 학과가 없어진다는 이유만으로 교수들이 인문학의 위기라고 말하는 건 동의하기 힘들어요. 지나치게 교수 위주로만 생각하는

   거죠

-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인프라를 가지고 연구해서 노벨상을 받는다 해도 우리 학문의 발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죠

- 고등학교 2학년 때 카이스트나 서울대 가는 애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과학계의 천재가 아니라 우리 입시제도에서 번아웃된 희생자들입니다

- 근본적으로 대입 전형을 교수와 대학에 맡긴 게 문제예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 격이죠. 교수 자제들에게 유리한 입시 제도를 만들어놓고

   그게 들킬까봐 생색내려고 빈곤계층을 위한 여러 제도를 찔끔찔끔 마련하다보니 제도만 복잡해졌어요. 대학입시는 최대한 단순화해야 합니다.

   점수 한 방으로 끝내야 해요

- 서울대가 우리 교육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은 대학원에서 연구를 잘해서 획득하 게 아니에요. 고등학교 성정이 좋은 학생들을 학부에 받아들임

   으로써 유지되어온 위상일 뿐이에요

- 애 키우기가 힘든 게 아니라 애를 명문대 보내기 힘든 시대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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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을부터 사용하게 된 테일러메이드 RBZ 스테이지2 드라이버가 2014년 중반을 넘어서면서 인도어에서 방향성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 듬.

연습장이나 골프존 스크린에서는 방향이 그럭 저럭 나왔지만 인도어가면 슬라이스 하기엔 좀 애매하 푸시성 구질이 많이 나와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알게된 분을 통해 피팅을 하게 됨.


기존 테일러메이드 RBZ 스테이지2 드라이버 스펙 (내건 Flex SR)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cs0637&logNo=70178203162>


연습장 스크린에서 헤드 스피드가 150 ~ 160km/h 나왔는데 그 의미를 모르다가 피팅샵에서 트랙맨이라는 것으로 측정해보니 헤드 스피드가 97마일 정도 나옴. 시속 약 155km/h 정도.


피팅샵 부장님이 체격에 비해 헤드 스피드가 빨라 샤프트가 못 따라와 헤드가 오픈되어 타격된다고 함.


추천한 샤프트는 미야자키 쿠살라 샤프트로 기존 샤프트와 무게와 같으면서 강도는 더 높은 것으로 결정. 로프트 각도 기존 9.5도에서 좀 더 낮게 교정. 샤프트 길이도 46인치에서 45인치 정도로 줄임. 서비스로 그립도 교체.



교체 완료한 드라이버



그립쪽에 있는 미야자키 쿠샬라 샤프트 로고와 스펙을 표시하는 56S(56은 무게, S 는 샤프트 강도)



Tip 쪽에 있는 샤프트 상세 강도 표시가 되어 있다.

그립과 샤프트 중간은 S 강도이고 중간과 팁까지는 R 강도 정도.



연습장 스크린에서는 이전 드라이버는 잘 나오면 220~230미터 정도였고 보통 190~210 내외.

샤프트 바뀐 드라이버로 치니 연습장 스크린에서는 보통은 230~240미터 정도이고 못 나와도 220미터. 아주 잘 나오면 250~260미터.

평균 거리로 따지면 약 30미터 정도가 더 나옴

하지만 스크린에서 방향은 신뢰성이 없기에 왕십리 돔 인도어에서 해보니 낮은 탄도로 가면 150미터 과녁에 꽉 박히고 보통은 170미터, 200미터 과녁쪽으로 가는 경우가 이전보다 훨씬 많았다. 만족할만한 방향으로 해서 계산해보면 약 70% 정도 확률로 방향이 아주 좋아짐.


피팅한 곳 : 판교골프 피팅샵 한정희 부장님

(연락처는 댓글 달아주심 알려드릴게요)


Posted by i k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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