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계에 대한 공격의 속성

(1) 자동화

- 여러 사람의 계좌보로부터 거래가 있을 때마다 일 원씩 훔쳐가는 Salami Attack 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공격의 대표적인 예

(2) 원격활동

- 인터넷에서는 모든 컴퓨터들이 연결되어 있고 논리적인 거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 있는 예상 공

   격자들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 인터넷에 일어나는 범죄는 인터넷의 초국가적인 특성 때문에 범죄자를 조사하거나 기소하기가 어렵다.

(3) 기술의 전파

- 인터넷은 공격 도구를 빠르게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완벽한 공간

- 단 한 사람의 공격자만이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사이버 세계에서 공격의 유형과 목적

1) 범죄적 공격

(1) 온라인 상거래 사기

(2) 파괴적인 공격

- 테러리스트, 회사에 앙심을 품고 복수하려는 직원들 또는 악의적인 해커

(3) 지적재산권 도난

(4) 신상정보 유출

(5) 브랜드 침해

2) 사생활 침해

(1)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누출

- 데이터베이스들의 네트워크화가 원인

(2) 통신 패턴 분석

- 1991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전날, 국방부에서는 평소에 비해 약 100배나 많은 피자 배달 건수

- 한 기업이 특정 상장 기업과 최근  들어 갑자기 통신하는 횟수가 증가 -> 인수합병 또는 제휴

- 통신 패턴 분석의 목적은 대상자가 어떤 정보를 주고받는지 그 내용을 볼 수는 없지만 어떤 상대자와

   언제, 얼마나 자주 하는가라는 정보를 얻어 추가 분석에 활용

(3) 감청 및 도청

3) 명성을 얻기 위한 공격

 

공격에 이용되는 악성 프로그램

 프로그램

설명 

 바이러스

- 숙주 컴퓨터 프로그램의 자원을 빼앗으며 자기 스스로를 복제하여 다른 프로그램을 공격 

 웜

- 바이러스와 달리 독립적으로 존재

- 스스로 네트워크상의 공격 대상 컴퓨터를 찾음 

 트로이 목마

- 사용자 파일에 손상

- 정보 유출

- 원격지 PC를 공격자 마음대로 조작하기 위한 백도어  

 봇(bot)

- 원거리에서 제어 가능

- 감염된 컴퓨터를 이용해서 스팸 발생, DoS 공격, 암호키 해동

 스파이웨어

- 사용자 정보를 빼내어 마케팅에 이용

- 웹브라우저에 툴바를 추가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업무에 방해 

 랜셈웨어

(Ransom-ware)

-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문서나 그림 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한게 만든 뒤 해독용

   키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들의 주요 전파 경로

 전파 경로  설명
 이메일

- 응용 계층 방화벽을 제외한 일반 방화벽은 쉽게 통과

 모듈화된 프로그램

- 플러그 인과 같은 모바일 코드

- Active X 는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코드

- Active X 에서는 디지털 서명으로 안전성 보장

 내장 웹 스크립트

- 악성코드를 DB나 게시판, 홈페이지 등과 관련된 서버에 올려놓고 직접 스크립트

  클릭해서 수행

 XSS 저장식 공격

- 공격자에 의해 작성된 코드가 DB나 게시판, 페이지 등 대상 서버에 저장

- 피해자가 해당 게시물을 읽도록 유도

 XSS 반향식 공격

- 피해자가 이메일, 메신저상의 악성 링크를 클릭

- 피해자의 브라우저는 이 스크립트가 신뢰할 수 있는 서버로부터 온 스크립트이므로

   해당 코드를 실행

- 피해자는 공격자 서버에 자신의 쿠기 전달. 전달받은 쿠키와 공격 툴로 데이터를

   가로채어 변조

 

네트워크 공격의 전조 - 포트 스캐닝

- 포트 스캐닝은 현재 서비스 중인 포트의 종류와 사용 중인 운영체제의 종류, 응용 프로그래의 종류와

   버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 TCP/IP 프로토콜에서 제공하는 ICMP 서비스 이용

- ICMP 는 기본적으로 합법적인 프로토콜이므로 스캐닝 과정이 공격인지 아닌지 판단해 내기 어려움

 

네트워크상에서 공격의 종류

- 중단(interruption) : 가용성에 대한 공격

- 변조(modification) : 무결성에 대한 공격

- 도청(interception, eavesdropping, wiretapping) : 기밀성에 대한 공격

- 위조 : 인증 또는 무결성에 대한 공격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기술

- 무차별적으로 트래픽을 전송하여 네트워크나 성능을 급격히 저하

- 동작원리

- SYN flooding 공격 : 목적지 호스트를 half-open 으로 TCP 소켓 관련 리소스 고갈

- 폭탄 메일

- 공격 프로그램

- Trinoo

- TFN

- TFN2K

- Stacheldraht

- 방어

- 외부에서 들어오는 패킷 중 내부 주소를 가진 패킷을 차단하는 패킷 필터링

- ACL(Access Control List) 을 사용한 특정 IP 주소 공간에 대한 전체 필터링

- 정상 패킷을 잘못 버릴 수 있지만 공격을 상당히 감소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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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밀 유출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 - 「이코노미스트」 2006년 12월호 참조

 1) 본인 업무와 관련 없는 다른 직원들의 업무에 대해 수시로 질문하는 사람

 2) 디지털카메라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영상장비를 사무실에 반입하는 사람

 3) 본인의 업무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 사무실을 빈번히 출입하는 사람

 4) 연구실, 실험실 등 회사 기말이 보관되어 있는 장소에 임무와 상관없이 접근하는 사람

 5) 평상시와 다르게 동료와 접촉을 회피하는 등 정서변화가 심한 사람

 6)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사직을 원하는 사람

 7) 업무를 빙자해 주요 기밀자료를 복사,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사람

 8) 주어진 임무와 관련 없는 DB에 자주 접근하는 사람

 9) 특별한 이유 없이 일과 후나 공휴일에 빈 사무실에 혼자 남아 있는 사람

10) 기술 습득보다 고위 관리자나 핵심 기술자 등과의 친교에 관심이 높은 연수생

11) 연구 활동보다 연구 성과물 확보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연구원

12) 견학을 하면서 지정된 방문 코스 외 다른 시설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방문객

 

일반적인 회사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3, 7, 8, 9 등이 아닐까 한다.

이전의 직장 경험으로 본다면 IT 부서는 기본이고 금융상품 개발관련 현업부서, 인사부서, 각종 계약을 총괄하는 총무 부서 등을 위주로

3) RF 카드/지문인식 카드로 출입통제되는 곳의 출입 이력의 분석

7) 전산절차, 업무시스템에서 엑셀 자료 요청이나 다운로드시 이력 통제 절차를 구현해서 분석

8) DB 조회 로그 이력의 분석으로 select 문에 과도한 개인정보 컬럼, * 로 전체 조회 그리고 일상 작업이라

    할 수 없는 많은 조회량 등 분석

9) 야근일 경우 특정 시간 이후로 전체 소등을 하고 팀장의 승인이 포함된 야근 신청일 경우 소등 해제,

    휴일 근무일 경우 휴일의 출입 기록 분석

 

등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조치라 볼 수 있다.

이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사람은 불편 체감의 법칙이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통제가 예방통제, 저지와 직원들의 보안 인식 전환의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면 나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산업기밀 유출의 원인

구조조정 또는 긴축재정 때 R&D 분야 인력을 우선 감축하고,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보상이 미흡한 현실도 산업기밀의 누설을 막지 못하는 원인이다.

유출 동기로는 금전적 유혹이나 개인 영리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그 외 사내에서 처우나 인사에 따른 불만에 의한 유출도 상당수 있다.

기업에서는 직원들에 대해 직업윤리를 강조하기 이전에 연구원의 실적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해서 이들의 이탈과 배신을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

 

회사의 영업, 존페 기반 기술과 관계된 부서에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존감을 살려줄 필요가 있다. 정기적/비정기적으로 직원들이 경제적 위기에 처하지 않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회사를 위해 생각한 것이 다른 부서나 팀에서 인정은 커녕 화살이 날라오는 상황이 된다거나 퇴사하고자할 때 고의로 방해하거나 압박을 주는 상황이 생긴다면 곱게 나갈 사람도 악의적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

실패를 한 연구든 개선이든 악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패널티 보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보상을 해주는 환경이 필요하다.

 

해고제도

미국의 경우 정보보안에 대한 관리를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철저히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해고제도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해당 직원에게 사전 해고 통지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해고 통보를 출근하는 당일에 받기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제도는 정보보안의 관점에서는 회사의 비밀이나 직무상 기밀 사항들의 유출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해고제도는 미국의 것을 따라가야 한다.

또한, 자발적인 퇴사제도에서도 우리나라는 인수인계라는 이유로 보통 2주 ~ 1달의 공백을 주는 경우가 많다. 공백 기간은 좋지만 그 사이 인력 충원이 아니된 점, 현실적으로 밀려드는 업무처리 등으로 퇴사 예정자가 이전과 같이 나가는 날까지 여러 업무시스템에 접속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인수인계를 위해서 업무시스템, 전산시스템에 접속해야 할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은 평상 시 자기 업무에 대한 메뉴얼 작성을 통해서도 가능한 것이다.

설령 만들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제한 통제를 두지 않는 것이라면 전산소스, 계약서, 회사만의 노하우 등의 유출 위험이 존재한다.

당하는 사람이야 기분이 나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절차이고 최근의 유출 사례를 든다면 수긍못할 제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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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나경이를 위해 토요일 오전/오후는 온천, 삼림욕 등 하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와이프가 이전에 들었던 편백나무로 실내가 구성된 편백원을 찾아가기로.

일단 다음주 등 몇주 계속 가 볼까 한다. 가격은 중학생 이상은 3만원, 초등학교생은 25,000원.

나경이는 오늘 어리고 처음이라 무료로 해주었지만 발효찜질을 하면 초등학생 요금을 내야할 듯.

 

상계동을 지나 의정부쪽에 위치한 수락산 편백원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퍼옴)

 

남자 탈의실.

오른쪽은 샤워실. 샤워실은 가장 마지막 코스인 효소욕 미생물 발열찜질과 연결되어 있다.

 

첫번째 코스는 고온 암반욕장.

바닥이 그냥 걷기엔 뜨거운 정도. 여기서 약 20~30 분 있어 땀을 빼 몸을 이완시킨다.

 

25분정도 지난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 대략 40도 이상은 되어 보였다.

 

저온 암반욕장 천장도 모두 편백나무.

루바가 아닌 통으로 인테리어해서 괜찮은듯 하다. 누워 있으면 숲의 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편백나무 향도

느껴서 낮잠자기 딱 좋다.

 

아무도 없을 때 살짝 한 컷.

이거 끝나면 사진상의 11시 위치에 있는 출구로 나가 몸을 식힌 다음 샤워실로.

 

약 3시간정도 코스 끝나고 점심을 하려고 선택한 묵&막국수 집

안에 들어가니 홀도 넓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묵 무침.

묵도 푸짐하고 양도 많다. 야채의 간도 적절하고 맛있음.

 

내가 먹은 묵 비빔밥.

와이프가 뺏어(?) 먹을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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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ike

My Review/자전거 2012. 7. 15. 22:51

2010년 보너스 나왔을 때 고관절의 근력 운동 필요성으로 자전거 사야지 했을 때

이왕 살거 입문형으로 사서 돈 들였으니 자주 타겠지 하는 마음으로 알아보다가

노원구 상계동 근처에서 하이브리드 형으로 사려다가 와이프가 너무 약해 보인다해서

고르게 된 scott scale 80 모델. 다행스럽게도 2009년 모델 재고가 남아 있어서 좀 더 싸게 구입.

(이 방법은 다른 매장 아저씨들도 추천. 1년 지난 재고 모델이 성능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저렴)

 

지금은 안장만 바꿈.

 

 

 

The Scott Scale 80 2009 Mountain Bike is among the best hard tails in the market for the past several years. It is light, stiff and offers an outstanding power transmission and excellent handling. In fact, Nino Schurter's U23 World Champion title proves it is the ultimate race bike.

Frame:
Scott Scale 7005 Alloy Double Butted Hydraform monocoque tubes. V-Forged Dropout design.
Fork:
Rock Shox Dart 2
Front Derailleur:
Shimano Deore FC-M510 / 34.9mm
Rear Derailleur:
Shimano SLX RD-M662 SGS
Shifters:
Shimano Deore SL-M530
Chainset:
Shimano FC-M442
Chainrings:
44/32/22 Tooth chainrings
Bottom Bracket:
Shimano UN 26 / 68-110mm shell
Cassette:
Shimano CS-HG50-9. 11-32 Tooth range
Chain:
Shimano CN-HG53
Pedals:
Wellgo LU-998-S
Front Brake:
Scott Comp - EN 60mm Pads
Rear Brake:
Scott Comp - EN 60mm Pads
Brake Levers:
Scott Comp
Handlebars:
Scott X-Rod
Stem:
Scott Comp
Headset:
Ritchey OE 1 1/8 inch semi integrated 44/50mm
Rims:
Alex ACE-24 32 hole Black, CNC sidewalls
Front Hub:
Scott Comp
Rear Hub:
Shimano FH-RM60
Spokes:
Stainless Black 14G / 2.0mm
Front Tyre:
Continental Mountian King 26 x 2.2 with wire beading
Rear Tyre:
Continental Mountian King 26 x 2.2 with wire beading
Saddle:
Scott Racing
Seatpost:
Scott Comp / 31.6mm
Weight:
27.75 lbs approx.

 

스캇 스케일(SCALE) 80
[ 제품 기본정보 ]
제조사

스캇

휠사이즈

26형 (66cm)

분류

싸이클

프레임

알루미늄

브랜드

-

서스펜션

-

색상

화이트+레드

폴딩시스템

-

무게

12.8kg

제조일

-


[ 제품 상세정보 ]

차체/바퀴

프레임

7005 알루미늄 프레임

휠사이즈

26형 (66cm)

변속부품
/기어

기어

27단

변속시스템

시마노 데오레

핸들/

브레이크

핸들바

스캇 X-ROD OS 31.8mm / 600mm

스템

스캇 콤프 4볼트 OS 31.8mm / 6도

브레이크

스캇 콤프

안장/페달

안장

스캇 레이싱

싯포스트

스캇 콤프 31.6mm

페달

웰고 99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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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새벽 5시 반에 깨면서 카카오 스토리를 보니 회사 대리가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하운드 자전거를 샀다는 글을 읽었다.

문득,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얼마나 걸릴까?

석계역에서는 차세대 때문에 해봤지만 금호동으로 이사와서는 아니 해봐서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바로 주섬 주섬 옷을 입고 운동도 할겸 나가보기로 했다.

(지금 이 순간 하루를 마감해서 보니 차라리 독서실 갈걸 하는 후회가 ㅜㅜ)

 

결론은 탈만한데 샤워시설과 옷 보관할 곳이 필요. 대략 1시간정도 잡아야 할듯.

 

출발하기 전 엘리베이터에서 셀카 

 

은근 내리막길이라 안장이 높은 경우 살짝 걱정되는 경사길이다.

이젠 익숙하지만..

 

우리집에서 계속 내리막길을 타면 금호 사거리를 지나 서울숲 푸르지오 1차 옆 옥수역 가능 방향으로 금호 나들목이 있다. 여기서부터가 한강 라이딩의 시작

 

금호 나들목을 나오면 이런 운동하는 곳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여의도, 강서 방향이고

왼쪽은 청계천, 중랑천 가능 방향이다. 또한 4대강 종주도 이쪽 길로.

 

첫번째로 나오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4대강 종주이며 잠실, 광나루 갈 수 있다. 서울숲을 끼고 돈다.

오늘은 청계천 방향이므로 왼쪽.

 

한양대를 끼고 쭉 가면 갈림길.

의정부 방향은 중랑천으로 가는 길이다. 을지로 방향은 직진.

 

2키로미터 가면 자전거길 종료가 나온다.

왼쪽 아저씨처럼 왼쪽 길로 빠져서 약간 오르막길을 가면 사진 중앙에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된다.

 

작년에 보이지 않은 보호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아까 말한 다리 위에서.

봉고차가 가능 방향으로 가면 청계천 방향으로 광화문까지 연결된다.

 

동대문 평화상가까지는 1차선에 왼쪽에 자전거 도로 표시가 되어 있지만 이후부터는

2차선에 자전거 길 표시가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교 빌딩에서 빠져나와 명동방향으로 나오면 회사.

아침 공기가 시원하다.

 

사진 찍으면서 오니 시간은 생각보다 더 소요된듯싶다.

 

논스톱으로 왔는데 소요 시간이 만족스럽지 못한 건 청계천에서 신호등에 많이 걸려서 그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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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rd Screen

My Review/책 2012. 1. 29. 16:01
2007년부터 아이폰의 시작으로 모바일의 변화가 왔음에도 왜 난 미처 대응하지 못할까 하는 자괴감이 든다.
그 당시 ING 재직시 가입설계가 이뤄지면 담당 영업직원과 본사 스태프한테 SNS 로 계약이 일어난 은행 지점과
상품명을 전송하여 영업 활성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추진했었는데(개인 사정으로 퇴직 후 개발이 완료됨)
이미 나는 그때 모바일의 변화를 인지했었던거 같다.

늦었지만 모바일의 현재까지의 변화와 내 주위 일상 그리고 앞으로를 좀 더 예측하고 나의 커리어와  
비지니스에도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얻기 위해 읽었다.

이제까지 대중들에게 영향을 준 스크린을 3단계로 정의했다.

첫번째 스크린은 TV
일대다 방송 모델 기능으로 메시지를 통해 한꺼번에 수백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판매자가 상황을 주도하는 힘이 있다.

두번째 스크린은 컴퓨터
마케팅 모델은 매스 마케팅에서 참여 마케팅으로 변화
소비자는 폭넓은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특정 기업의 제품과 소비자에 관한 정보를 얻게된다.

세번째 스크린은 스마트폰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업그레이드
소비자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나 의견을 나눌 수 있게된다.


SNS 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기업에서도 마케팅적으로 접근할 때 많이 했던 것이 선물이나 쿠폰 지급이었다.
그러한 것에 SNS 내부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던 걸로 기억된다.

모바일 마케팅은 단순히 쿠폰을 제공하고 가격을 할인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모바일 마케팅은 이전의 TV 와 컴퓨터 마케팅과 차이점은 있다.

개인성
휴대전화를 통해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려면 기업은 사용자로부터 초대를 받아야 한다.

다면적 커뮤니케이션
스마트폰은 음성, 타이핑, 터치, 사진, 영상을 주고 받으며 목소리를 녹음하며 스캔을 할 수 있다.

시간과 위치 그리고 수요과 공급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 깊은 시간과 위치 정보를 토대로 타깃 고객층을 겨냥할 수 있다.

걸어 다니며 이용하는 미디어
우리는 영화, TV, 라디오는 물론 웹 콘텐츠도 대개 한 장소에서 앉아 소비하는 편이다.
모바일은 걸어 다니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미디어다.

투더운 사용자 기반
이제껏 등장한 과학기술 제품 가운데 휴대전화만큼 사용자 기반이 두터운 것은 없었다.
휴대전화는 다수의 국가에서 시장침투율이 거의 100% 에 달한다.

급속한 발전
모바일은 이미 네트워크라는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이다.
디지털 비지니스 환경에 관한 상호작용적 네트워크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콜-투-액션 능력
'늘 소지한다'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 덕분에 기업은 현장의 소비자에게 어떤 행동을 유도하거나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궁긍적으로 구매 행위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

고객 중심적
모바일화한 세상에서는 고객이 상황을 주도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현 위치에 따라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모바일이 우리 생활에 가까이, 빨리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그간의 인프라 구축 덕분일 것이다.
더욱이 우리 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얼리 아답터,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 등으로 더욱 빨랐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스티브 잡스의 앱 스토어를 통해 개발자에게 수익을 준 점도 무엇보다 큰 힘이라 생각한다.

모바일의 수용을 주도하는 것은 바로 과학기술적 발전이다.
통신속도 상승, 인터넷 접속 지역 확대 그리고 앱 등이 모바일 확산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개인적으로 모바일을 사용함으로써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이 줄었다.
물론 이전에는 지하철, 버스 이동시간에 신문이나 책을 읽었지만(PMP 로 영화는 별로 보지 않음)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측면이나 책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의 활용을 더 빠듯하게 알차게 해준점도 있다.

모바일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끊임없이 콘텐츠를 소비한다.
그들은 버스를 기다리며 영화를 보고 자녀가 축구경기를 하는 동안 관람석에 앉아 이메일을
확인한다.
또한 일하는 틈틈이 잡지를 읽고 친구가 방금 보낸 문자 메시지로 알게 된 앱을 다운로드한다.


내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을 보면 트위터에서 좋더라, 괜찮은 컨텐츠인데 무료다 이런 소식을 듣고 설치한 경우가 많다.
또한 앱 스토어에서도 인기도에서 상위 랭크에 있는 앱을 먼저 설치하는 것이 많다.

모바일 소비자는 또래나 동료의 추천에 의존하는 편이며, 기업이 보내는 홍보 메시지보다 다른 소비자의
권고를 더 신뢰한다.
모바일 소비자가 무언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게 되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이후 정리를 못 끝낸 글 ㅜㅜ>
Posted by i k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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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트위터로 뉴스를 보니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기존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하려던 저금리 정책을 2014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http://news.donga.com/Inter/America/3/0216/20120126/43556853/1

글로벌 성장세 둔화되지만 점진적으로 확장
고정자산에 대한 기업의 투자 둔화
주택부분의 침체도 계속


주식 시장은 반기는 모양이다.
이전의 양적완화를 기대하기도 하고 일단 기업의 돈줄이 막히지 않기에 당장은 좋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많은듯

헌팅턴 애셋 어드바이저스의 매들린 매트락 메니저
연준은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할 것이고 자금의 조달비용이 아주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자금을 빌릴 수 있고 가계가 원하는 걸 사기 위해 자금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질 것이고 이는 경제 성장세를 높여줄 것. 

무디스 어낼리틱스의 라이언 스윗 이코노미스트
연준의 결정은 성장을 더 부양하기 위한 것.
저금리는 모기지 리파이낸싱 수요를 높이고 주식시장을 끌어올리고 기업 설비투자를 늘린다.

결국은 시장이 반기는 이유는
기업이 저리로 자금을 계속 빌릴 수 있는 안전판이 더 오래 생겼다는 것과
고금리로 빌린 주택 대출 자금을 저리로 리파이낸싱해서 가계에 여유 자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돈으로 가계는 소비와 저축이 늘어날 것이고 판단되기에. 호재는 맞다고 본다.

하지만, 좁은 시각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도태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보면 과연 자금 문제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LG전자 스마트 폰 시장 진입의 실패
노키아의 저가 스마트폰 안주
코닥, RIM 의 안이한 시장 대처
유럽에서 판매량이 현대차에 뒤지기 시작한 토요타


자연재해 원인도 있겠지만 자금 조달 문제보다는 시장 대응의 문제가 더 크고 시장 대응을 하려니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더욱 어려운 점이 커 보인다.

그래서 이번 연준의 초저금리 연장은 당장 기업의 운영 자금 확보와 투자 준비 차원에서는 긍정적이고
그렇게 시장에서도 반응한 듯 싶지만
초저금리가 끝나는 2014년 말 이후에는 본격 경쟁이 기다리고 더 많은 기업이 토태되거나 인수될걸로
생각이 든다.
이는 가계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큰 돈이 들어가는 자동차, 주택 또는 소비 등이 당장 가능하지만 가계의 수익
창출이 증대되지 않는 한 위기는 반복되리라 생각된다. 수익이 증대되지 않는다면 저축을 통해서 앞으로 2,3년 뒤에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를 준비해야하고 그 위기때 또 다시 자신의 증식 기회가 오리라 생각한다.

2001년 생애최초주택대출 상품을 처음 내놓아 이전 직장 사수는 그 대출로 한동짜리 아파트를 
처음 마련하고

2005년 경기가 어려워지자 정부는 '생애최초주택대출' 로 4.7% 고정금리 상품을 내놓아
2006년 노원구에 처음 집을 사서 2009년 노도강 폭등으로 차익 남기고

2007년 달러 가지 하락 예상으로 달러 연동 보험을 들었고
2008년 금융 위기로 달러 가치가 하락해서 환율 상승해서 해약해서 수익 올리고

2011년 정부는 다시 생애최초주택대출을 내놓고.

2009년 1월 금융위기 한창일 때 저평가된 금호동 재개발 지분을 사서
2012년 1월 예상한 만큼의 가격 회복으로 자산 증식을 이뤘고.

위 패턴으로 봐서 다시 2015년 ~ 2016년 사이 위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시 위기는 온다.
지금은 욕심 부리지 말고 박스권에서 반찬값이나 벌고 대출은 줄이고 남은 돈으로 착실히 저축하며
준비할 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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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과 달러와의 관계, 그리고 더 깊이 각국의 통화정책의 합의가 관련이 있다는 것은 '화폐전쟁' 이라는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으며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2번째 버전은 왠지 장삿속 느낌이 나서 보지는 않았지만...


국제통화질서는 3단계로 나눈다고 한다.
1단계(브레턴우즈 체제)     : 1947년(IMF 출범) ~ 1971년(금환본위제도, 금달러본위제)
2단계(스미스소니언 체제)  : 1971년(닉스 대통령이 금태환 정지 선언) ~ 1976년
3단계(신 브레턴우즈 체제) : 1976년(킹스턴 회담이후) ~ 현재

금환본위제도(금달러본위제)
달러화를 금에 고정시키고 다른 통화들은 달러화에 환율을 고정시킴.
외환시장 개입과 외환보유고를 위한 통화로 달러 사용.

1960년대 이르러 달러의 해외보유고는 사상 처음 미국의 금보유고를 초과.
미국의 국가경쟁력은 우수했고 무역흑자를 시현하고 있었기때문에 우방국들은 국제통화질서의 안정을 위하여
자국 달러화의 금태환을 일시적으로 대량으로 요구하지 않았다.

(출처) http://blog.daum.net/debolagh/14332625

1960년 미국은 베트남과 전쟁 돌입.
베트남 전쟁으로 엄청난 재정적자를 경험하게 되었고 미국 정부가 달러를 남발하여 

브레튼우즈 체제에서 금 1온스 = 35달러로 고정되어 있는데 베트남 전쟁 당시

금 1온스 = 675달러를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달러 가치 폭락과 금값 폭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미국

중앙은행에게 미국 달러에 대한 금태환을 요구합니다

베트남 전쟁 후반 당시 미국의 대통령은 닉슨이었습니다. 미국은 재정 적자와 무역 적자가 쌓인 판에 외국의

금태환 요구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결국 1973년, 닉슨 대통령은 미국 연방은행의 금태환 정지 명령을 내립니다.

금태환이란, 금본위제도 하에서 해당국 화폐 소유자가 해당국 정부(중앙은행)에 화폐를 제시하며 금과의 교환을 요구했을 때 해당국 정부(중앙은행)가 화폐와의 교환으로 금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on0340&logNo=150079329149
 
달러 가치와 금값 간에 괴리현상이 벌어진 결정적인 계기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이다.
개인적으로 가끔 금 몇돈씩을 사는데 투자 대안이기도 하지만 너무 급등해서 부담은 간다.
그런데 이런 금값이 다시 하향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달러를 대신할 수 있는 기축통화는 유로가 유일했는데 지금 유럽도 재정위기로 코가 석자이다.
 
중심통화로 달러 위상이 흔들리는 이유 2가지
1) 미국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같은 구조적 문제점으로 인해 달러 신뢰 하락
2) 다른 국가들의 탈 달러 조짐도 가세
    - 중심통화의 유동성과 신뢰성 간 트리핀 딜레마
    - 중심통화국의 과도한 특권
    - 글로벌 불균현 조정 메커니즘 부재
    - 과다 외환보유에 따른 부담 


몇십년 뒤에는 새로운 통화가 나설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 때도 금은 가치의 등락은 있겠지만 지금의 통화 기준으로서 위치는 보유할걸로 생각이 든다.
 
1) 중국이 제안한 IMF 이 특별인출권(SDR) 을 사용
2) 라틴어로 '지구' 라는 의미의 '테라(terra)' 를 창출하는 방안
3) 공동통화 도입 논의


공통 통화는 유로에서 봤다시피 실효성은 떨어질걸로 생각든다.
여러 국가들의 산업특성, 경제 성장 정도,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정부 기관의 청렴도 등이 각기 다르고  
A 나라는 경제 성장률이 + 이고 B 나라는 - 성장이라면 중앙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리기 힘들것이다.
인플레이션 방지이냐 경기부양이냐 선택의 문제.

따라서 뚜렷한 대체 통화가 없고 달러의 구조적인 문제도 당장 해법이 보이지 않기에 금의 위치는 앞으로
더 확고해지고 금값도 올라가리라 생각이 든다.
 

[출처] 금태환 이란?|작성자 philosophrenia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2467561&sid=010507&nid=001&ltype=1


달러체제 균열은 불가피
공급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특정 몇 개국에 쏠려 있는 금시장의 특성상 그때 그때 발생하는 재료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금값의 고공행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 

[출처] 금태환 이란?|작성자 philosophr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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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급률 = 주택수 / 가구수.
사람이 살지 않는 집과 미분양주택도 주택수에 포함되어 분자는 커지고 외국인 가구, 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 거주자는 
분모에서 작아져서 주택보급률 100%는 통계의 오류.
분자에 해당되는 주택수는 전기세, 가스비 등이 납입된 주택을 주택수로 잡아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2466911&sid=01012014&nid=000&ltype=1
 
 

주택보급률을 계산할 때는 이농현상 등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과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주택에 포함한다
6인 이상의 비혈연 가구와 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 거주자,외국인 가구 등은 제외돼 가구 수는 과소평가된다 



목적과 계획이 있는 휴가가 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하겠다.
또한, 휴가로 인해 휴가자의 업무 고충과 문서와 말로 인한 인수인계보다 실질적인 업무 인수인계와 업무 공유가 가능하겠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해 세계 24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전한 휴가 사용' 조사에서 한국은 53%만 "그렇다"고 대답해 21위에 머물렀다. 1위는 단연 프랑스로 89%의 근로자가 "모두 쓴다"고 답했다. 아르헨티나가 80%로 뒤를 이었고,헝가리 영국 스페인 독일 벨기에 터키도 70%를 넘었다. 중국은 65%,미국은 57%였다. 
OECD 국가 중 우리의 일하는 시간이 가장 긴 반면 생산성은 하위권인 것도 제대로 쉬지 못한 탓일지 모른다.


탁월한 업무 지식, 기획 능력이 아닌 이상 일반 사무, 기획 등은 SW 인력이 대신할 수 있지만
SW 개발, 유지 보수 등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SW 엔지니어는 멀티 플레이어가 될 수 있고 커리어 패쓰, 비전을 볼 수 있는 글이다.

"정부 은행 기업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 영속성이라는 측면에서 소프트웨어를 따라올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금까지 정보기술(IT)의 역할은 사람이 하는 일들을 단순히 자동화시키는 것이었다"
인간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도구로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이란 얘기였다. 그는 "소프트웨어는 인간의 능력으로 파악하기
힘든 
복잡성을 단순한 구조로 최적화해 통찰력(insight)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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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마트가 많이 생겨나면서 실 사용자인 고객들은 편리한 점도 있고 지역 외관과 이미지도 달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피해자가 되어 버린 전통 시장의 존폐에 대한 사회적 이유도 있었습니다.

DBR 2011 6월 82호에서 이런 약세를 면치 못했던 전통 시장의 변신과 성공 사례가 나와서 보게 되었네요.

전통 시장하면 떠오르거나 경험은 사람은 많고 다니는 길은 좁고 다니는 길에 물이 고여 있는 등 고객 입장에서의
편리함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시끄럽게 손님을 유치하는 모습은 때로는 거부감이 들기도 했었고.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심했습니다. 천막은 쳐져 있지만 우산을 아니 쓰면 천막 사이로 비 맞고 쓰자니 사람들과 부딪치고...


위 사진의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위해 캡쳐한 것이지 악의적인 의도는 없습니다.

위 사진이 어릴 적 어머니와 자주 가던 전통 재래시장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제가 가던 곳은 길이 더 울퉁 불퉁해서
물이 많이 고여있기도 하고 바로 하수구로 연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적인 마트에 가는 걸 더 좋아했고 왠지 더 고급스러운 시설에서 쇼핑하는 것이 나 자신을 한단계
포장하는 듯한 자위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10여년 전만 해도 수원 못골 시장은 그저 그런 작은 골목 시장에 불과했었습니다.
시장 내부는 여느 시장처럼 혼잡했고 길은 비좁았습니다.
상인들은 비좁은 곳에서 서로 더 많은 상품 진열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진열 공간을 늘렸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들은 상인들이 내놓은 진열대에 치여 걷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삶에 지친 상인들은 동료 상인이나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웃 상인끼리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이 벌어졌고, 심지어는 상인이 손님과 멱살잡이를 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매출은 오르지 않았고, 빈 점포는 늘어만 갔습니다. 다른 곳처럼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젊은 상인들의 노력
시장의 업력이 늘어나면서 상점을 물려받아야 하는 2세 시장 상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젊은 상인들은 부모세대가 일군 시장을 현대적으로 바꾸고 싶어했습니다.



못골시장에는 바닥에 노란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정지선 법칙" 이라고 하는데 길 양 편으로 노란색 정지선을 그어 각 상점의 진열대가 넘어오지 않게 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경쟁적으로 진열대를 늘리다보니 이웃 상인끼리 다투는 일도 잦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으로써 실제 시장을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고객은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시장에 좋은 일은 자신의 상점에도 좋다는 공동체 의식이 싹트면서 이 정지선이 지켜지는 한 시장 상인의
믿음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신뢰가 형성되었습니다.
자기 가게만 생각하던 상인 중심의 관점이 고객과 시장 전체를 생각하는 보다 넓은 시각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정부의 지원
정조와 수원 화성이라는 역사, 문화특성을 보유한 수원 팔달문 주변에 위치한 데다 젊은 상인 중심으로 상인회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는 못골시장이 재래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문전성지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로 2008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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