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새벽 5시 반에 깨면서 카카오 스토리를 보니 회사 대리가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하운드 자전거를 샀다는 글을 읽었다.

문득,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얼마나 걸릴까?

석계역에서는 차세대 때문에 해봤지만 금호동으로 이사와서는 아니 해봐서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바로 주섬 주섬 옷을 입고 운동도 할겸 나가보기로 했다.

(지금 이 순간 하루를 마감해서 보니 차라리 독서실 갈걸 하는 후회가 ㅜㅜ)

 

결론은 탈만한데 샤워시설과 옷 보관할 곳이 필요. 대략 1시간정도 잡아야 할듯.

 

출발하기 전 엘리베이터에서 셀카 

 

은근 내리막길이라 안장이 높은 경우 살짝 걱정되는 경사길이다.

이젠 익숙하지만..

 

우리집에서 계속 내리막길을 타면 금호 사거리를 지나 서울숲 푸르지오 1차 옆 옥수역 가능 방향으로 금호 나들목이 있다. 여기서부터가 한강 라이딩의 시작

 

금호 나들목을 나오면 이런 운동하는 곳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여의도, 강서 방향이고

왼쪽은 청계천, 중랑천 가능 방향이다. 또한 4대강 종주도 이쪽 길로.

 

첫번째로 나오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4대강 종주이며 잠실, 광나루 갈 수 있다. 서울숲을 끼고 돈다.

오늘은 청계천 방향이므로 왼쪽.

 

한양대를 끼고 쭉 가면 갈림길.

의정부 방향은 중랑천으로 가는 길이다. 을지로 방향은 직진.

 

2키로미터 가면 자전거길 종료가 나온다.

왼쪽 아저씨처럼 왼쪽 길로 빠져서 약간 오르막길을 가면 사진 중앙에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된다.

 

작년에 보이지 않은 보호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아까 말한 다리 위에서.

봉고차가 가능 방향으로 가면 청계천 방향으로 광화문까지 연결된다.

 

동대문 평화상가까지는 1차선에 왼쪽에 자전거 도로 표시가 되어 있지만 이후부터는

2차선에 자전거 길 표시가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교 빌딩에서 빠져나와 명동방향으로 나오면 회사.

아침 공기가 시원하다.

 

사진 찍으면서 오니 시간은 생각보다 더 소요된듯싶다.

 

논스톱으로 왔는데 소요 시간이 만족스럽지 못한 건 청계천에서 신호등에 많이 걸려서 그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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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 k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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