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2144201&intype=1

 

 

1. 금융서비스의 변화

ㅁ (변화)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 공급자 중심의 '영업시간' 개념도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관측

 

ㅁ (해외) 캐나다 TD뱅크

- 24시간 모바일 메신저와 문자로 각종 불편과 궁금한 점 접수. 24시간 가동. 4초내 응답체계

- 캐나다의 다른 은행보다 영업시간이 평균 45% 김

- 매일 문 여는 오프라인지점 전략으로 변화중

- SNS 공간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 위한 서비스 출시(TD헬프, TD라이브채팅)

 

2. 인터넷은행과 핀테크기업들의 금융회사 영역 확장

ㅁ 역량집중과 아웃소싱으로 비용절감

- (해외) 독일 피도르 은행

. 임직원 숫자는 39명. 보유한 고객 계좌는 30만개

. 차별화할 수 있는 부문에만 역량을 집중하고 다른 은행과 차별화할 수 없거나 규격화가 가능한 영역은 아웃소싱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비핵심역량은 아웃소싱하는 것은 전통적인 전략이고 그 사례가 금융회사의 IT부문과 애플의 제품제작이었다. 하지만 그런 흐름이 10~20년 지난 후 다시 IT인소싱 바람이 불고 있거나 여전히 인소싱을 유지해온 곳이 많이 있다.(아직 애플은 아웃소싱중인걸로 알고 있지만)

반대로 삼성전자는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이 된 지금까지 인소싱 전략으로 성장해왔다.

따라서 아웃소싱 전략이 핀테크의 기반이라고 보기는 납득하기 힘들다.

 

- 직원 한 명에 투입되는 전산 등 IT관련 비용을 보면 전통 은행은 200달러 정도인데 핀테크 기업들은 15달러 수준

 

IT비용보다는 전통 은행의 인건비, 지점 임대료, 각종 사무장비의 비용이 더 크지 않을까?

 

ㅁ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 절감

- (사례) 전통 은행의 해외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만 받는 핀테크 기업이 나오고 있음

 

3. 핀테크 분야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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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1882011

 

 

1. 해외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 사례

ㅁ (시작) 미국, 일본, 유럽에선 2000년 무렵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ㅁ (최근) 모바일전용은행 등 새로운 핀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산

ㅁ 사례

- 프랑스 BPN파리바의 헬로뱅크 : 2013년부터 프랑스, 벨기에 등 4개 유럽 국가에서 약 80만명 고객 확보

 

2. 인터넷전문은행 새로운 서비스

ㅁ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 미국 찰스슈워브뱅크

- 2015년 '인텔리전스 포트폴리오' 라는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개시, 1만 4000명의 독립펀드매니저에 제공

- 핀테크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완성해 고객에게 돌려줄 수익률을 극대화

 

ㅁ 카메라 본인 촬영으로 계좌 개설 : 일본 지분뱅크

 

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간편 결제 : 중국 알리바바, 일본 라쿠텐 등

 

ㅁ 계좌유지수수료 무료 : 미국 찰스슈워브뱅크

- 증권사 고객이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계좌유지수수료를 무료로 내세움

- 계좌유지수수료 : 국내에 없는 제도

 

3. 인터넷전문은행 수익모델 취약

ㅁ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모델이 없으면 어려움

- 씨티은행 : 1999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2000년 수익이 안 난다는 이유로 철수

- ING다이렉트 미국법인 : 2011년 총자산 922억달러로 미국 최대 인터넷전문은행이었으나 캐피털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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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Biz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4/2014012401861.html



이 기사에서 마음에 와 닿는 단어는 "일 찾아", "공포", "열정" 이다. 아직 진행중이지만 내 평소 생각과도 일치하는 내용도 있고 경험도 있어서 리뷰하고 싶었다.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롯데 인재개발원 전영민 이사가 말하는 '임원 되는 법'
승진 탈락 가장 큰 이유는… 주어진 일 이상은 안하는 것
열심히 하는데 몰라주면… 위·아래 소통 능력의 문제
부하엔 가혹한 사이코들… 승승장구하는 시대 끝나

전영민·롯데 인재개발원 이사
 전영민·롯데 인재개발원 이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11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이 되는 데는 평균 21.2년이 걸리며, 확률은 0.8%이다. 100명에 1명도 안 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임원이 될 수 있을까.

롯데그룹에서 입사 이후 20년 동안 인사 담당으로만 일한 전영민(47·사진) 이사는 이런 바늘구멍을 통과하느라 애쓰는 직장인들에게 화두를 던지는 책을 썼다. 제목은 '어떻게 일하며 성장할 것인가: 직장인이 던져야 할 11가지 질문'.




전 이사는 위클리비즈 인터뷰에서 취업 정보업체 인크루트가 내놓은 설문 결과를 인용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승진 대열에서 처지는 직원들이 무슨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조사한 것이었다.


'주어진 일만 처리하기 때문'(29.6%)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본인의 성과를 잘 부각하지 못한다'(23.1%), '실무자로서 역량은 뛰어나지만, 관리자로서는 미달'(21.8%), '상사와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17.6%) 같은 응답이 뒤를 이었다.


1. 주어진 일만 처리하기 때문

주어진 일만 해도 바쁠 때가 있다. 그것이 단순한 것이든 복잡한 것이든간에.

하지만 일은 모두 주어진다. 


주어진 일만 처리한다는 것은 주어진 일에 대한 개선, 전후의 영향의 고민, 상하좌우 연관된 사람들과의 관계, 상사/팀장이 이 일을 어떻게 바라볼까에 대한 고민, 이 일은 나만 할 수 있을까 아님 더 적은 급여를 받는 사람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냉정한 판단 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 이유는 개인적으로 내게는 "공포" 를 느끼게 한다.


개선이라는 것도 작게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업무 효율성 증대라는 목적으로 메뉴얼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도 포함된다. (팀 내 메일로 배포하면서 팀장을 참조로 넣으면 두번째 이유인 성과 부각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각종 외부 뉴스, 이슈로 공문도 받거나 보도자료를 볼 수가 있다. 이런 것들도 내 업무와 연관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등 할 수 있는 일은 주위에 널려있다고 생각한다.


2. 본인의 성과를 잘 부각하지 못하다.

성과를 잘 부각하지 못하는 것은 상사, 동료들에게 잘 내색하지 못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팀장/상사와 담배를 자주 피거나 술자리, 골프, 운동 등을 서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이야기를 더 듣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렇다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매년 인사고과를 할 때 주어진 포멧의 문서에 몇백글자내로 결과를 표현하지 말고 때로는 형식을 깬 문서를 첨부하는 것이다. 물론 내용에는 시간, 금액 등의 객관적인 수치가 있어야 한다. (예전에 선물 파생 주문화면을 만들 때 내가 만든 화면으로 발생한 주문금액, 수수료 등을 표기해서 내 연봉의 3배를 수익에 기여했다고 표기한 적 있음)


일상적으로는 자기가 하고 있는, 하려는 일에 대해서 A4 1장짜리로 간단하게 보고하는 것이 좋다. 보고는 안 하는 것보다는 자주 해서라도 깨지는게 낫다.

그러면서 팀장/상사의 보고 스타일도 알 수 있고 (단락의 간격을 붙여서 할지, 한 줄/두 줄을 뛰울지도 등) 나를 어필할 수도 있고 팀장/상사 관점의 시각과 업무 조언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전 이사는 "열심히 일한다? 그건 당연한 거예요. 지금 기업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직원이 있습니까. 중요한 건 잘하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직원이 (임원)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갑니다"라고 강조했다.


열심히 하지 않는데 좋게 부각되거나 고과를 잘 받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그런 사람들은 이길(?) 수 없다.


주어진 일을 하는 해서 그것으로 인해서 야근을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착각을 하면 안된다.


그렇게 말하는 '열심히'는 더 적은 급여의 사람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열정'이 중요하다. 열정은 열심과 다르다. 전 이사는 사람은 세 가지 동기가 생기면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설명했다. 공포, 인센티브, 자각. 공포는 강압에 의한 것이고, 인센티브는 당근을 주면 나오는 수동적인 반응에 불과하다. 결국 외부 자극이 없어도 알아서 변하려 하는 자각에서 열정이 탄생한다고 전 이사는 지적한다. 이런 열정을 지니고 있어야 임원을 바라볼 수 있는 자격이라도 따낼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1. 공포

강압에 의한 것이 아니더라도 하루 아침에 내 직무가 없어지거나 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고 생각해봐라. 그 다음 수순은 무엇인지 그림이 그려진다.

이런 것이 바로 공포이다. 

그런 공포를 만들지 않기 위해 하루 하루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을까?


작년 하반기 들어 이슈가 되었던 "동양 사태" 에서와 같이 그룹과 기업이 단 몇달 사이에 휘청이고 쓰러지는지 봤고, 컨설팅 회사 차장 1명의 카드 고객정보유출로 금융회사 임원의 사퇴, 전사 업무 마비 등도 해당된다.


이것이 내 주위에서 아무때나 일어날 수 있는 공포인것이다. 평상시에 그런 공포가 생길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 삶인 것이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중에 "열정" 이 생겨나는 것이다.


2. 인센티브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만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자발적으로 움직여 자기를 부각시키거나 새로운 일을 맡는 것 또한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육, 자격증, 대학원 등의 기회가 올 수 있는 것이다. 

단지 금전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이 인센티브가 아니라 몇년뒤에 돌아올 유/무형의 능동적인 인센티브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3. 자각

나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 평가를 해야한다.

기존에 해왔던 직무를 떠나 새 직무를 맡게 되는 경우는 더 할 것이고, 새로운 조직, 새로운 팀장, 새로운 회사에서는 그 자각을 처절하게 철저하게 느껴야할 것이다.


보안이라는 새 직무를 자발적으로 하게 되었을 때 이미 10년이상 보안 업무를 한 사람들이 있고 IT 보안 교육을 받을 때도 이미 컨설팅, 해커, 악성코드/네트워크/관제 등에서 나보다 5년, 10년이상 앞선 분들이 많았다. 


그들보다 10년 늦게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현실과 그들에게 없는 내 경험, 경력, 생각으로 차별화를 찾아야 했었다.


그렇지 않다면 난 언제든지 낭떠러지로 떠밀릴 수 있고 주어진 일만 했다가는 과장이 아닌 대리, 사원에게 일을 뺏길 수도 있고 구조조정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이다.


자각 = 공포 = 간절함 = 절실함 = 열정이다.


그는 "롯데그룹만 하더라도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이 200대1을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우수한 직원들이 나란히 출발선에 서는데 '난 오늘 맡긴 일은 큰 문제 없이 처리했다'고 안심하고 책상 앞 컴퓨터를 끄는 순간, 이미 레이스에서 뒤처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본인 성과를 잘 부각하지 못한다는 건 무슨 뜻입니까.

"잘난 체하라는 건 아닙니다. 그런 태도는 반감을 삽니다. 다만 성과가 잘 부각되지 않고 있다면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난 열심히 하는데 남들이 몰라준다? 그럼 그 직원은 아래위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회사에서는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하라'는 우스개가 있습니다."

회사, 학교, 사회에서 약간은 얼굴에 철판깔고 티 내도 된다. 그런 곳에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산타 할아버지나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 대기업 임원들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어떤 게 있습니까.

"신규 임원을 고를 때 당연히 위아래로 레퍼런스 체크(평판 조사)를 합니다. 여기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발견되면 탈락합니다. 아래에는 가혹하고 위에만 정성을 들이는 '정신 이상자'들이 승승장구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물론 인사를 하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10명 중 1명은 임원이 되면 안 되는 사람이 뽑힙니다. 꼭 되어야 하는 사람이 임원이 못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기업 인사의 목표는 이런 실패 확률을 꾸준히 줄여나가는 작업입니다. 따지고 보면 하느님도 인사를 잘못해서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것 아니겠습니까. 완벽한 인사는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어야 바람직한 조직입니다."

- 자질은 뛰어난데 임원에 못 오르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20년 동안 인사 담당을 맡으며 배운 이치는 그런 사람이 한두 번 승진 인사에서 누락될 수는 있으나 결국은 중용된다는 겁니다. 물을 먹어도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다시 준비를 하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부장에서 이사 승진할 때 2번이나 누락되고도 지금은 그룹 계열사 사장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몇년전에 자발적으로 열심히 했지만 고과를 2년 연속으로 C 를 받은 적이 있었다. 생전 그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었던 나로서는 회사를 떠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한편으론 난 그다지 고통스런 시간을 가지지 않은 적이 많아 이런 것을 거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다시금 보여주고픈 오기도 생겼다.


운이 아주 좋거나 운도 좋고 실력도 좋은 사람은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다면 무작정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은 답은 더더욱 아니다. 사과 나무를 베기 위한 도끼가 무디다면 새 도끼를 찾든지 만들어서 더 많은 사과나무를 베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새 도끼를 찾거나 만들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 임원을 뽑는 기준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한국 기업에서 승진은 일을 잘했으니 주는 성과물이란 특성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성장하려면 이런 보상적 관점으로는 적응할 수 없습니다. 물론 성과가 없는 직원이 임원이 될 수 없는 건 자명합니다. 다만 지금은 그 자리를 맡겼을 때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전략적 통찰력과 리더십입니다."

- 임원이 되기 위한 리더십은 어떤 겁니까.

"리더십이란 전생의 원수 마음을 헤아리고 어루만져서 변심을 시키고 나를 위해 한 번쯤은 죽어 주게 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고 난도의 용병술이죠. 2차 세계대전 때 가장 효율적으로 군대를 운영한 건 독일이었습니다. 독일은 임무 중심적인 체계를 운용했는데 명령을 내릴 때 임무는 주고 자세한 지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통망을 강화해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교신하며 수정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지휘관이 일일이 세세한 것까지 지시하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독일군이 화력이 몇 배나 강한 미군을 상대로 버틸 수 있었던 건 이런 '임무 중심적 지휘 체계(mission oriented command system)'의 장점이 발휘됐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이란 이뤄야 할 목표를 조직원들을 통해 실현하는 기술입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조직의 힘을 빌려 협력하면서 성취하는 것입니다. 독불장군은 리더로서는 미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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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Biz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4/2014012401833.html



최근 읽고 있는 말콤 글래드웰의 "다윗과 골리앗" 책의 내용과도 조금 관계가 있고

나 역시 내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공감되어 기사를 리뷰한다.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기사 내용은 일부만 발췌했습니다)


Cover Story 베스트셀러 '콰이어트' 쓴 수전 케인의 내향적 人間 혁명論
낯 가리는 당신, 기죽지 마라… 이젠 내향적 CEO 시대
내향성, 최근까지 2류 취급 
산업화로 '人格의 문화' 퇴조 카리스마 등 외향성 중시하는 '性格의 문화'가 뿌리내린 탓
실리콘밸리선 각광
구글·페이스북 창업자 등 IT 거물 상당수가 내향적 다시 '人格의 문화'로 복귀

수전 케인(Cain)
 출처:플리커

우리는 학교나 직장에서 "정말 타고난 리더야"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들은 대개 넘치는 에너지로 타인을 압도하는 유형이다. 타고난 사교성을 발휘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릴 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커서는 몸담은 조직에서 눈에 띄는 존재가 된다.

반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도 본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보다 조용히 듣는 사람, 낯을 가리는 사람,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 이들은 앞서 예로 든 사람들과 능력 면에선 별 차이가 없을지라도 결코 주목받지 못한다. 교사는 학생기록부에 '사교성 부족'이라고 평가하고, 사회인이 된 뒤엔 "사회성이 부족해서 탈이야"라는 말을 듣기 일쑤다.

하지만 2년 전 발간된 책 한 권이 이런 고정관념을 뒤흔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조용한 책벌레였던 수전 케인(Cain·사진)씨는 '콰이어트(Quiet)'라는 책에서 "내향성은 결코 비난받거나 고쳐야 할 결함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케인씨는 '왜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들만 선호하는가'라는 오래된 의문에 근거해 이 책을 썼다.

"오늘날 우리는 기술이 급격히 진보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요. 그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실리콘밸리입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의 핵심 인물은 대개 내향적인 사람이에요. 구글 창시자는 내향적인 인물입니다. 야후나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이고요. IT 업계는 지금 가장 돈이 되는 분야이고, 대표적 IT 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지요. 이들이 내향적이기 때문에 '내향적이라는 자질이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구나. 어쩌면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는걸' 하는 생각이 퍼지게 된 겁니다."

내향적ceo / 외향적 ceo


동물의 세계에도 내향성이 강한 그룹과 외향성이 강한 그룹이 있다. 한 종(種)의 구성원 가운데 약 20%는 '뜸을 들이는' 반면, 나머지 80%는 '재빠른'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재빠른 유형은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일단 돌진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가져오는 게 이들의 몫이다. 반면 뜸을 들이는 유형은 천적이 다가오지 않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며 조직의 안전에 기여한다. 음양의 조화이다.


"대담한 동물이 먹이를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것처럼 조직에서도 그런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리스크가 큰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조직원들을 북돋아주는 사람 말입니다. 반면 조용하고 주의력이 깊은 내향적인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이루어지게 하기보다는 일이 '잘' 진행되도록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외부 위험을 신중하게 살피고, 성공뿐 아니라 그 반대의 결과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성공적인 조직은 둘 다가 필요합니다. 저는 동양의 음과 양의 균형이 조직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하게 되거나 보고를 하게 될 때 또는 개인적으로 강의, 교육을 받을 때 개인적인 경험, 경력때문인지 또는 그런 기질을 갖고 있는지 몰라도 프리젠테이션, 보고서 작성, 강의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그(그녀)가 그런 것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볼 때는 주위의 모든 시선이 그(그녀)에게로 향할 때 '나는 왜 저런 성향이 없을까' 할 때가 종종 있다.


보기 좋은 기획안도 내놓고 실제 그것을 디테일하게 수행하는 것이라면 금상첨화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종종 본다. 


나같은 내향성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그게 기회가 되긴 한다. 

현장의 사람들과 부대끼고 이야기 듣고 경험도 해봄으로써 기획안의 큰 틀안에서 어떻게 현실적인 답을 찾을 수 있고 적용하는데 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할 때가 있다.


질투가 나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것이 나같은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한다. 내가 못하는 것을 그 사람들이 해줘야 내가 작게나마 부각이 될 수 있고 그들로부터 나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니.

(물론 그 사람들이 디테일도 잘 하면 멘붕이겠지만...) 


그녀는 페이스북을 예로 들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내향적인 인물이지요. 반면 셰릴 샌드버그 COO는 외향적인 성격이고요. 샌드버그씨는 저커버그씨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그 반대로 저커버그씨는 샌드버그씨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줍니다."

때로는 외향적인 연기(演技)도 필요하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조직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제 친한 친구이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 교수인 애덤 그랜트 교수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아요(그랜트 교수는 '베푸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주제를 담은 '기브 앤드 테이크'란 베스트셀러를 썼으며, 위클리비즈가 작년에 인터뷰했다). 그는 대단히 수줍고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그의 힘은 그가 지닌 다방면의 지식에서 나옵니다. 만약 뭔가 궁금하다면 그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완벽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그러한 무기로 여러 사람과 연결되어 있어요. 그는 자신의 지식을 여러 사람과 나누길 원합니다. 하지만 결코 주목받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진 않아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그랜트 교수처럼 자신만의 방식, 가장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매우 희망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직접 사람들과 대면하지 않고서도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비교적 쉬워진 것이다.


나 같은 약간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SNS 는 생각의 정리와 더불어 나를 표현할 수 있어 내게 맞는다고 생각을 한다.


SNS 가 주목받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생각이 틀린지 맞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내가 배울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또 한편으론 40 가까워지고 있던 2012년부터 시작한 보안 직무에 대해서 있어선 난 분명히 약자이고 초보이다. 잘 안 될 수 있는 상항도 준비가 필요한지라 초보지만 초보티를 벗어나라고 노력하고 열정도 있고 관심도 많고 개인적 경험, 경력으로 차별화도 가능하다라고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 간절함, 절박함이 있다.


그런 절박감이 SNS 으로 전달되어 기대했던 성과가 있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자만은 하지 않아야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 생활에선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선전해야 하는, 즉 외향적인 성향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케인씨는 내향적인 사람들도 때로는 상황이나 직업에 따라 외향적인 사람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집에서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도 일터에선 공격적인 검사로 돌변할 수 있다. 일종의 연기인 셈이다. 그녀는 심리학적 용어를 따서 이것을 '자유 특성 이론(Free Traits Theory)'이라고 불렀다.

―자유 특성 이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인 역할을 할 때 자신이 사랑하고 가치를 느끼는 일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기자이고, 하는 일을 좋아하고 보람을 느낀다면 내향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잠시 저돌적이고 공격적으로 되어야 할 때가 있을 거예요. 그것이 당신에게 있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역할을 하는 게 너무나 힘든 일이 되겠지요. 그러니 자유 특성 이론에 따라 자신의 성향과 다른 역할을 하기 위한 첫째 조건은 자신이 가치를 두고 있는 일을 위해서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자신의 성향과 다른 역할을 한 뒤엔 자신에게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거지요. 당신은 스스로가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렇게 처음 보는 사람 집을 찾아와서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지도 몰라요. 그러니 이 일을 마친 뒤 쇼핑을 하건 반신욕을 하건 충분히 스스로를 이완시키고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 보상을 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재충전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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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샌프란시스코=이신영 기자 | 2013/03/16 03:04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거기서 지금 뭐 합니까? 동작 그만!"

지난 2006년 10월 초 새벽 3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레스토랑 야외 주차장.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주차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흑인과 동양인에게 한 경찰관이 달려왔다. 후드 점퍼와 야구 모자 차림의 두 남자에게 경찰관은 "지금, 뭐 하는 겁니까?" 하고 다그쳤다. 동양인이 쥐꼬리만 한 목소리로 "인수·합병을 진행 중인데요" 하며 종이 계약서를 경찰관에게 내밀었다. 계약서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회사를 구글에 16억5000만달러(당시 2조원)에 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멋쩍어진 경찰관은 "계속하세요"라며 경찰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야후·유튜브·페이스북을 거쳐 아시아 최초의 미국 메이저 스포츠 구단주가 된 유기돈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는‘열정을 직업으로(passion to profession)’가 삶의 모토라고 했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남동쪽 해변에 있는 49ers의 홈구장에서 그가 손으로 미식 축구공을 튕기며 활짝 웃고 있다. / 샌프란시스코=이신영 기자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야구 모자 차림의 동양인이 바로 재미 교포 한국인 유기돈(42·Gideon Yu) 당시 유튜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고, 후드 점퍼 차림 흑인은 데이비드 드러몬드(Drummond) 구글 최고전략책임자(CSO)였다. 유기돈씨는 야후와 유튜브, 페이스북의 CFO를 차례로 역임한 데 이어 2012년 2월부터는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팀의 공동 구단주를 맡아 다시 화제를 모았다. 미국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인 구단주가 된 그는 지난 2월 수퍼볼(Superbowl·결승전)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두 유색 인종이 그 후줄근한 옷차림이었으니 경찰이 의심할 법도 했죠." 유기돈씨는 7년 전의 주차장 협상을 회상하며 껄껄 웃었다. "경찰이 떠난 뒤 드러몬드와 손뼉을 치며 유쾌하게 계약을 마쳤어요." 주차장에서 만난 것은 자정이 돼서야 에릭 슈미트 구글 CEO가 이사회에서 인수대금을 확정했는데, 그곳이 유튜브와 구글의 중간 지점으로 서로 잘 아는 곳이어서였다고 한다.

유기돈씨는 실리콘밸리의 '협상왕' 중 한 사람이다. 야후의 CFO로 일하며 인수·합병 40건을 성사시켰고, 페이스북 CFO 시절엔 마이크로소프트와 리카싱 청쿵(長江)그룹 회장에게 지분 3억7500만달러어치를 팔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가 지금까지 손에서 쥐락펴락한 자금이 100억달러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를 구글에 매각했더니 인터넷이 바뀌었고, 페이스북에 자금을 댔더니 세상이 변했다"고 했다. 유튜브 매각 협상이 종료되고 나서 에릭 슈미트 CEO가 그에게 귓속말로 "우리가 유튜브를 더 비싸게 살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네!" 하며 껄껄 웃자 유씨는 이렇게 맞받아쳤다고 한다. "저희가 유튜브를 더 싸게 팔 수 있었다는 사실도 회장님이 아셨으면 좋겠는데요!"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그는 '실리콘밸리 100인'(비즈니스인사이더·2013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사'(포브스·2011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솔직히 기업 가치를 매기는 데 '과학적' 방법은 없어요. 페이스북 CFO 시절 마이크로소프트에 지분을 팔 때 사내에서 페이스북의 가치로 100억달러가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50억을 얹어서 150억달러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150억을 불렀더니 그들이 바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이런 큰 협상을 하려면 말이죠, 진짜 거침없이, 한 치도 두려움 없이 원하는 것을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아무리 미쳤다고 주위에서 쳐다봐도 협상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150억달러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하는 것이죠. 제 협상 원칙은 품질 좋은 제품을 먼저 갖추고, 우리의 스토리를 한 치 오차도 없이 상대방에게 정확히 전달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가치가 이 정도나 되니 더 돈을 받아야 되겠다!'고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의 삶의 모토는 '열정을 직업으로(passion to profession)'이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닷컴(dot-com) 창업 붐이 불었을 때 갓 창업한 IT 벤처기업 두 곳에 입사했다가 쫄딱 망했지만 후회하지 않았다. 그는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가 좋아했던 야후·유튜브·페이스북에 차례로 입사하며 승승장구했다.

포티나이너스 입사도 순전히 내면의 열정을 따른 결과였다. "과거 첫 일터인 한 투자은행에서 만난 제 친구가 이렇게 조언하더군요. '너처럼 미식축구를 사랑하고, 첨단 IT를 좋아하고, 비즈니스를 천직으로 여긴다면 49ers에 가야 하지 않겠어?'라고요. 그래서 생면부지의 구단 소유주인 제드 요크(York) 회장을 찾아갔죠. 지금 저는 꿈의 직장에 와 있습니다."

그의 손에서 49ers는 '대박'이 터졌다. 미국 은행들과 미식축구(NFL) 사무국으로부터 자금 12억달러를 끌어내 첨단 구장을 새로 건립 중이기 때문이다. 12억달러는 미국 스포츠 구단이 사업을 위해 외부에서 끌어들인 자금 중 사상 최대 규모라고 그는 말했다.

Weekly BIZ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Candlestick) 구장의 회의실에서 그를 만났다. 검게 그은 피부와 다부진 몸매는 진짜 미식축구 선수 같았다.

"토요일 아침에 잠에서 깨면 월요일 출근 날부터 기다려져요, 매우, 매우. 진짜 매우 열심히 일하고 그걸 즐겨요."

유기돈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구단주는 서울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시로 이주했다.

"1970년대 초 미국의 보수적인 남부 지방은 한인이나 히스패닉 같은 소수민족이 거의 없었지요. 내슈빌의 완벽한 소수민족으로 자란 것이죠."

게다가 돈도 없었다. 그의 아버지는 교회에서 나오는 사례금을 받지 않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어머니가 버는 돈으로 근근이 생활했다.

고교 때 참가한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수재(秀才) 소리를 듣던 그는 스탠퍼드대(산업공학과) 입학 허가서를 받았지만, 학비 2만5000달러를 감당하지 못해 망설였다. 하지만 그 사이 아버지는 아들 몰래 입학 허가서에 서명해 학교에 보냈다.

"아버지가 '너를 스탠퍼드 같은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미국에 오는 희생을 감수한 것'이라며 '내가 학교에 가서 무릎을 꿇어서라도 사정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는 제 인생의 영웅입니다."

장학금과 아르바이트, 학자금 대출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투자은행에서 잠시 근무한 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다녔다. 그런데 그가 29세 때 대학원을 나와 선택한 길은 작은 벤처기업이었다. 전자상거래 회사 '더맨닷컴(TheMan.com)'을 비롯한 2개 벤처기업에서 CFO로 차례로 일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2년을 못 채우고 망했고, 그는 5만달러 빚더미 위에 앉았다.

샌프란시스코 49ers 제공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유기돈] "당당하게, 거침없이, 뻔뻔하게"… 실리콘밸리 협상王의 3대 원칙 야후·유튜브·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 두루 거치며, 신화적 대형 인수·합병 주도… 美 메이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人 구단주 변신 벤처로 간 까닭은? 세상에 두 번 다시 안 올 역사를 바꾸는 현장 절감… 장기적 성공 방정식의 답은 가능성 있는 中企와 창업 안전한 길 걷긴 싫었다… MS같은 큰 회사 택했다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했을 것… 유튜브 매각할 때는 서무 직원조차 돈방석 앉아 보스를 빛나게 하라… 그가 오기 전 일터에 오고, 그가 가기 전엔 퇴근 말라… 그러면 그가 당신을 빛낸다


◇"안정적인 기업에 입사하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왜 대기업에 입사하지 않았나요?

"왜냐하면 전 세상에 두 번 오지 않을 역사의 한 단면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창업 기업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길이었습니다. 첫 두 곳에서 실패를 맛본 뒤 한 지인이 '무엇에 열정을 느끼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인터넷과 기술이다'고 답했죠. 그랬더니 지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입사해 보라'고 하더군요. 답은 야후(Yahoo)였어요. 야후에서 빚도 다 갚았지요(웃음). 유튜브에 입사할 때도 하루 3시간씩 유튜브를 보다가 입사한 것이고, 유튜브를 구글에 매각했을 때쯤 페이스북에 중독된 걸 깨닫고 페이스북에 들어갔습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도 한때 작은 벤처기업이었잖아요?

"네. 유튜브에 입사한 2006년에 66㎡(약 20평)의 큰 방에 직원 65명이 같이 일했어요. 2007년에 입사한 페이스북은 150명뿐이었고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을 이해시키는 데 엄청 힘들었어요. 거의 불가능했죠. 부모님은 왜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큰 회사에 안 가느냐는 거였어요. 하지만 저는 우리가 역사를 바꾸는 현장에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넷을 사랑했고요. 저에겐 도전할 만한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큰 리스크였지만 저는 안전한 길을 택하기 싫었어요. 전 제 열정이 부르는 대로 따라가고 싶었어요. 사실 전 제 사회생활 내내 열정을 따라갔고 거기에서 큰 희열을 느꼈습니다.

히트 수가 하루 3억건에 불과했던 유튜브는 지금은 40억건으로 늘었고, 페이스북은 직원이 4000명에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습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으면 중간 매니저밖에 못 했을 거예요. 엄청 큰 회사에서 손톱만 한 거 한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재산 증식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어요. 대기업은 연봉은 작지만, 주식으로 돈을 못 벌잖아요? 유튜브 매각 때는 서무 직원조차 100만달러 돈방석에 앉았지요(웃음)."

―한국도 젊은이들의 창업을 독려합니다.

"예전 직장 상사가 이런 조언을 했어요. 장기적으로 욕심을 내야 한다(be a long term greedy)고요. 소규모 전투에선 져도 되지만, 최종적으로 전쟁에서 이기려면 장기적으로 성공 방정식을 작동해야 하는 겁니다. 그 답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입사와 창업입니다."

―실리콘밸리 같은 창업 문화를 한국에 정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두세 가지 조언을 부탁합니다.

"우선 실패를 포용하는 것입니다. 말하기 너무 쉽지만 너무 하기 힘들어요. 한국의 누군가 실패를 포용해야 한다고 하면, 이걸 인정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의 아들이 삼성에 갈 기회를 버리고 신생 벤처기업에서 일했는데 그 회사가 망했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그걸 인정할 수 있느냐? 이런 질문에 대해 '아,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내 아들은…' 하는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어요. 둘째, 나이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창업은 젊은이들이 하는 겁니다. 나이 든 이를 존경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좋은 팀을 만들자는 겁니다. 말로는 쉽게 동의할 수 있지만, 실천은 훨씬 어렵습니다."

―인생의 원칙이 있다면 뭡니까?

"두 가지 정도가 있어요. (잠깐 머뭇거리더니) 첫째, 회사 직원으로서 보스를 빛나게 하라입니다. 보스가 오기 전에 일터에 와라. 그가 퇴근하기 전까지 가지 마라. 그가 기분 좋은 일을 찾고, 그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을 찾아라. 보스를 빛내면 항상 보스가 당신을 빛내게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당신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도 당신만큼 당신을 아는 사람이 없거든요."

◇"실리콘밸리의 첨단 기술을 스포츠와 융합하겠다"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잠시 월트 디즈니에서 근무할 때 한 투자은행에서 만난 친구인데, 제가 그의 고객이었죠. 지금은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기업 사장인데요.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야, 잠깐만. 넌 미식축구를 사랑하고, 비즈니스를 좋아하고, 기술을 좋아하지. 그런데 포티나이너스는 이 모든 걸 다 하지 않느냐?"고 말이죠. 처음엔 완전히 미친 생각이었죠. 전 기술 전문가였거든요.

사람이 열정을 따라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런데 만약 당신이 취미를 일로 삼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열정을 직업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포티나이너스의 오너인 제드 요크(York)를 만났죠."

마침 요크는 새 스타디움을 지을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고민하고 있었고, 유기돈씨는 그 고민부터 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는 공동 구단주 직함을 받으면서 구단 지분 1%를 사들였다.

49ers는 수퍼볼 우승을 5차례나 차지한 명문팀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49ers의 구단 가치는 2011년 9억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1억7500만달러로 올라 미국 미식축구팀 33개 가운데 9위다. 전 세계 스포츠 구단을 통틀어 가치가 26위이며, 지난해 매출 2억4500만달러(약 2685억원)를 올렸다.

―49ers에선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이런 걸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일 당신이 엄청난 49ers 팬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난데없이 구단에서 '구장에서 하고 싶은 최고 경험이 뭐예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우리가 돈을 대드릴게요' 하고 제안이 온 겁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저를 위해서 최고의 스포츠 경험을 만들어 선사하는 겁니다. 물론 다른 사람도 좋아했으면 좋겠지만요. 게다가 이런 일을 5번이나 수퍼볼을 우승한 49ers 같은 팀을 위해 하고, 거기에 모든 자원과 브랜드를 쓸 수 있다니요. 완전 대박(super), 재밌습니다."

그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스포츠와 IT를 결합하는 것이다.

"스포츠 게임 많이 보러 가세요? 만약 경기장 밖에 있으면, 기술의 혜택이 어디든 다 있습니다. 극장과 쇼핑센터에서 스마트폰을 쓰고, 모바일 쿠폰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죠. 그런데 스포츠 구장에 가봐요. 아무것도 없어요. 스마트폰도 소용없고, 모바일 결제도 하지 못하고, 방금 놓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재생해 다시 볼 수도 없어요. 이 모든 것을 우린 할 겁니다. 좌석에서 음식도 배달하게 할 겁니다. 첨단 기술이 녹아든 스포츠 관람이죠. 사람들은 아직도 구장에 올 때 집에서보다 불편한 것을 감수하고 옵니다. 만약 집에서 TV를 보는 것 이상의 경험을 구장에서 제공하면 어떠냐는 것, 그게 우리 목표입니다."

◇"실무자급 직원이라도 훌륭한 포인트를 지적하면 거기에 눈높이를 맞춰라"

―구단 직원 200명에게 가장 강조하는 게 무엇입니까?

"'매우 강력한 의견을 가지고 자존심을 버리고 토론하라'는 것입니다. 의견이 달라 누군가 반대하더라도 감정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최고의 정답을 만들기 위해선 토론이 필요하죠. 또 최고의 직원으로부터 정수(精髓)를 뽑아내고 싶다면, 그들의 의견을 솔직하게 묻고 생각을 깊이 존중해야 해요. 저는 아무리 실무자급 직원이라도 제가 몰랐던 훌륭한 포인트를 지적하면 '내 생각을 바꾸고 당신의 지적에 눈높이를 맞추겠습니다'라고 대답해요. 이런 문화가 엮이고 엮여 완성된 조직이 되는 겁니다."

그는 과거 야후·페이스북 등에서 일한 동료 임원 여러 명을 구단에 스카우트했다. "업계에서 비판을 받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미식축구 최고의 '인재 집단'을 만들기 위해선 다소 이기적일 수 있지만 '친정' 사정에 관심을 뚝 끊고 내 팀에만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고교 시절 "완전 공부벌레였다"고 했다.

"스탠퍼드에 처음 왔을 때는 과학 쪽으로 진출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당시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투자은행에 취직할 생각이라고 해서 저는 '투자은행? 그게 뭐예요?'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기본적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과학'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진짜 과학보다 더 재미있더라고요. 수학과 과학, 비즈니스와 경제를 모두 결합한 것이더라고요. 진짜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재무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대학 2학년 때 정말 재미있어서 스탠퍼드를 통틀어 돈에 관한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유기돈의 ADVICE

1다른 사람이 원하는 당신이 되면 안 됩니다

당신이 품고 있는 열정을 직업으로 만드세요. 내면에서 진심으로 느끼는 열정을 찾아 그 길을 따라가십시오.

2직장에서 최고가 되려면 당신의 상사를 빛나게 하세요

그가 나오기 전에 출근하고 그가 퇴근하기 전까지 가지 말고 그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세요. 상사가 빛나면 당신도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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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협상은 꾀를 부리지 말고 단순하게 하세요

상대방에게 거침없이 요구하는 데 창피함을 느끼면 안 됩니다. 주위에서 미쳤다고 해도 "그래 나 미쳤다"고 대답하는 배짱을 기르세요.

4매우 강력한 의견을 가지되 자존심은 버리고 토론하세요

내 의견에 누가 반대해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래야 최고의 정답을 만들기 위한 토론이 가능합니다.

5실패를 포용하세요

내 자녀가 대기업에 갈 기회를 버리고 신생 벤처기업에서 실패해도 그걸 격려하고 인정해 주세요. 그것이 실리콘밸리 같은 창업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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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급률 = 주택수 / 가구수.
사람이 살지 않는 집과 미분양주택도 주택수에 포함되어 분자는 커지고 외국인 가구, 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 거주자는 
분모에서 작아져서 주택보급률 100%는 통계의 오류.
분자에 해당되는 주택수는 전기세, 가스비 등이 납입된 주택을 주택수로 잡아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2466911&sid=01012014&nid=000&ltype=1
 
 

주택보급률을 계산할 때는 이농현상 등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과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주택에 포함한다
6인 이상의 비혈연 가구와 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 거주자,외국인 가구 등은 제외돼 가구 수는 과소평가된다 



목적과 계획이 있는 휴가가 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하겠다.
또한, 휴가로 인해 휴가자의 업무 고충과 문서와 말로 인한 인수인계보다 실질적인 업무 인수인계와 업무 공유가 가능하겠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해 세계 24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전한 휴가 사용' 조사에서 한국은 53%만 "그렇다"고 대답해 21위에 머물렀다. 1위는 단연 프랑스로 89%의 근로자가 "모두 쓴다"고 답했다. 아르헨티나가 80%로 뒤를 이었고,헝가리 영국 스페인 독일 벨기에 터키도 70%를 넘었다. 중국은 65%,미국은 57%였다. 
OECD 국가 중 우리의 일하는 시간이 가장 긴 반면 생산성은 하위권인 것도 제대로 쉬지 못한 탓일지 모른다.


탁월한 업무 지식, 기획 능력이 아닌 이상 일반 사무, 기획 등은 SW 인력이 대신할 수 있지만
SW 개발, 유지 보수 등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SW 엔지니어는 멀티 플레이어가 될 수 있고 커리어 패쓰, 비전을 볼 수 있는 글이다.

"정부 은행 기업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 영속성이라는 측면에서 소프트웨어를 따라올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금까지 정보기술(IT)의 역할은 사람이 하는 일들을 단순히 자동화시키는 것이었다"
인간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도구로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이란 얘기였다. 그는 "소프트웨어는 인간의 능력으로 파악하기
힘든 
복잡성을 단순한 구조로 최적화해 통찰력(insight)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osted by i k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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